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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Jersey

머피 주지사, 새 예산안에서 세금 인상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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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의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가 임기 마지막 예산안을 준비하는 가운데, 정부 자금 조달을 위해 ‘수익 증대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이번 조치는 주 정부의 지출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 뉴저지 주민들에게 더 큰 부담을 안길 수 있는 상황이다.

2023년 주요 세수는 전년 대비 5억 2,990만 달러(2.8%) 감소했으며, 주의 2023년 예산은 사상 최대 규모인 543억 달러에 달했다. NJ.com에 따르면 주 관계자들이 정부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잠재적 ‘수익 증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이는 주의 현재 6.625%의 판매세 인상이나 법인 사업세 재부과를 포함할 수 있다.

또 다른 제안은 교통 프로젝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의 휘발유세를 인상하는 방안이다. 현재 주의 휘발유세는 갤런당 42.3센트, 디젤은 갤런당 49.3센트이다.

보도에 따르면, NJ 트랜짓(NJ Transit)은 2025년 예산에서 거의 10년 만에 처음으로 15%의 요금 인상을 제안하여 1억 660만 달러의 예산 적자를 메우고자 한다. 4월에 승인되면, 인상안은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후에도 매년 7월 1일에 3%의 인상이 제안되고 있다.

주의 법인 사업세는 2023년 12월 31일에 만료되었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마지막 시도에도 불구하고 법안이 통과되지 않았다. 지난 한 해 동안 뉴저지 주의 여러 옹호 단체들은 NJ 트랜짓의 재정 격차를 메우고 승객들의 주머니에 더 많은 돈을 남길 수 있다며 이 세금의 연장을 촉구해왔다.

이러한 제안들이 실현될 경우, 뉴저지 주민들과 기업들에게 상당한 재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지사 머피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주의 재정적 도전에 대응하고자 하며, 이는 그의 임기 마지막 몇 개월 동안 뉴저지 주를 안정적으로 이끌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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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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