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ID가 없어도 당황하지 말자, 국내선 이용을 위한 대체 신분증 옵션
REAL ID가 없어도 당황하지 말자, 국내선 이용을 위한 대체 신분증 옵션
지난 7일부터 REAL ID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국내선 항공 여행을 위해 규정에 맞는 신분증이 필요하게 되었다.
REAL ID를 아직 발급받지 못했다고 해서 당황할 필요는 없다. 뉴스 12의 앵커 록산 에반스 (Roxanne Evans)는 TSA 직원과 대화를 통해 여행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해 알아보았다. TSA 검문대에서 REAL ID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신분증은 다양하다. 주에서 발급한 강화 운전면허증(EDL) 또는 강화 신분증(EID), 미국 여권, 미국 여권 카드, 국토안보부(DHS) 신뢰 여행자 카드(글로벌 엔트리, 넥서스, 센트리, 패스트), 미국 국방부 신분증(부양가족에게 발급된 신분증 포함), 영주권 카드, 국경 통과 카드 등이 포함된다.
또한 연방 정부가 인정하는 부족/인디언 부족이발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강화된 부족 카드 포함), HSPD-12 PIV 카드, 외국 정부가 발행한 여권, 캐나다 주 운전면허증 또는 인디언 및 북부 업무 캐나다 카드도 사용 가능하다.
그 외에도 교통 근로자 신분증, 미국 시민권 및 이민 서비스 취업 허가 카드(I-766), 미국 상선 선원 자격증, 재향군인 건강 신분증(VHIC) 등이 REAL ID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신분증으로 인정된다.
REAL ID법은 2005년 9/11 테러 이후 국가 보안 강화를 위해 제정되었으며, 여러 차례 시행이 연기된 후 마침내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 법에 따라 연방 시설 출입이나 국내선 항공기 탑승 시 REAL ID 규정을 충족하는 신분증이 필요하게 된다.
뉴저지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에서는 이미 REAL ID 발급을 시작했으며, REAL ID 규정을 충족하는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은 일반적으로 오른쪽 상단에 별 모양 표시가 있다. REAL ID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사회보장번호 증명, 신원 증명, 거주지 증명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여행 계획이 있는 시민들에게 미리 준비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특히 여권이 없는 경우 REAL ID 취득을 서두르거나 다른 대체 신분증을 준비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