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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4월 일자리 증가했으나 실업률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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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고용시장 정체 속 4,800개 일자리 증가, 실업률 4.8%로 상승

미국 노동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의 예비 노동시장 추정치에 따르면, 뉴저지주는 4월에 약 5,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했으나 실업률은 4.8%로 상승했다. 이는 가든 스테이트(Garden State)의 고용 상황이 계속해서 정체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노동통계국은 또한 3월 뉴저지주의 고용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계절적 요인을 조정한 비농업 부문 총 고용은 4,800개 증가하여 총 4,398,300개 일자리를 기록했다. 주의 실업률은 0.1%포인트 상승한 4.8%로, 4월 전국 실업률 4.8%와 동일한 수준이다.
3월의 고용 추정치는 3,000개 일자리가 하향 조정되었다(예비 추정치는 -2,700개).
4월에는 9개 민간 산업 중 5개 부문에서 3월 대비 고용이 증가했다. 이 부문들은 교육 및 보건 서비스(+7,100), 금융 활동(+1,600), 제조업(+900), 정보(+300), 기타 서비스(+200) 등이다. 반면 레저 및 호텔업(-2,800),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1,900), 무역, 운송 및 유틸리티(-1,100), 건설업(-800) 등의 부문에서는 일자리 감소가 기록되었다. 공공 부문은 4월에 1,2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뉴저지주는 36,000개의 비농업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이 중 76%는 민간 부문에서 발생했다. 9개 민간 부문 산업 중 4개 부문이 2024년 4월부터 2025년 4월 사이에 증가세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민간 교육 및 보건 서비스(+41,300), 기타 서비스(+2,500), 금융 활동(+1,700), 제조업(+700) 등이 포함된다. 반면 레저 및 호텔업(-4,800), 정보(-4,400),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3,900), 건설업(-3,300), 무역, 운송 및 유틸리티(-2,400)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손실이 기록되었다. 공공 부문은 지난 12개월 동안 8,600개의 일자리 증가를 기록했다.
뉴저지주의 노동력 참여율은 63.9%로, 전국 평균인 62.6%보다 높은 수준이다. 주의 참여율은 최소한 지난 12개월 동안 전국 평균을 상회했지만, 그 격차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번 고용 보고서는 뉴저지 경제가 일부 부문에서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레저 및 호텔업, 전문 서비스 부문의 지속적인 일자리 감소는 주 경제의 중요한 부분에서 회복이 더딘 것을 보여준다. 반면 교육 및 보건 서비스 부문의 강한 성장은 이 산업이 뉴저지 고용 시장의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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