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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Jersey

뉴저지 주립공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캠핑 프로그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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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달러 추가 요금으로 개·고양이 2마리까지 지정 캠핑장 이용 가능

뉴저지 주립공원 서비스가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캠핑객들은 하루 5달러의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선별된 주립공원과 산림 내 지정 캠핑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다.
이번 반려동물 친화 캠핑 프로그램에는 뉴저지 전역의 12개 이상 주립공원과 산림이 참여한다. 각 장소마다 특정 캠핑장 번호가 반려동물 친화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참여 공원으로는 알레어 주립공원(Allaire State Park), 배스 리버 주립산림(Bass River State Forest), 벨플레인 주립산림(Belleplain State Forest), 브렌던 T. 번 주립산림(Brendan T. Byrne State Forest), 워튼 주립산림(Wharton State Forest) 등이 있다.
캠핑객들은 허가증당 최대 2마리의 개나 고양이만 동반할 수 있다. 체크인 시에는 반려동물 등록 및 인증 양식을 작성하고, 현재 유효한 광견병 예방접종 증명서와 허가증을 제시해야 한다. 새, 파충류, 양서류 등 케이지에 보관하는 반려동물은 캠핑용 차량 내에서만 허용된다.
반려동물은 건물 내부, 수영 해변, 수영 구역, 지정되지 않은 캠핑장, 숙박 시설에는 출입할 수 없다. 공원 직원이 반려동물 허용 구역을 안내한다. 캠핑객은 반려동물의 행동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하며, 반려동물은 항상 6피트 이하의 목줄을 착용하고 주인의 통제 하에 있어야 한다.
반려동물을 혼자 두는 것은 주인이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공원 건물을 방문할 때만 잠시 허용되며, 이 경우에도 날씨가 허락할 때 캠핑 장비나 차량 내에 제한해야 한다. 과도한 짖음이나 소음은 통제해야 하며,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는 모든 이용객에게 정숙 시간이 적용된다.
반려동물과 관련된 부상이 발생하면 즉시 주립공원 경찰이나 24시간 환경보호부 핫라인에 신고해야 한다. 유기되거나 방치된 반려동물이 발견되면 지역 동물 관리소에 연락하며, 관련 비용은 허가증 소지자가 부담한다.
캠핑객들은 반려동물 배설물을 적절히 처리해야 하고, 야생동물을 유인할 수 있는 반려동물 사료를 밖에 두어서는 안 된다. 공원 내 식수원이나 자연 수역에서 반려동물을 씻기는 것도 금지된다. 이러한 지침을 위반할 경우 캠핑 허가가 취소되고 공원에서 퇴장당할 수 있다.
주립공원 서비스는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소유가 이 프로그램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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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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