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캔색 병원 전문의 3명이 시니어 50여명 대상 건강 강연 진행
뉴저지 한인 상록회가 지난 6월 3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리오니아(Leonia) 상록회관에서 제4회 건강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50여명의 시니어들이 참석해 상록회관을 가득 메웠으며, 해캔색 병원(Hackensack Hospital)의 전문의 3명이 강연을 진행했다. 심장병 전문의 저스틴 리(Justin Lee) 박사와 뼈 관련 전문의인 심재현 박사, 성효경 박사가 각각의 전문 분야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했다.
강연에서는 시니어들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심장 질환과 골다공증 등의 증상을 비롯해 이에 대한 치료법과 예방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전문의들은 복잡한 의학 용어를 쉽게 풀어서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는 청중들의 즉석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개인적인 건강 고민부터 일반적인 건강 관리법까지 다양한 질문을 던졌고, 전문의들은 이에 대해 성심성의껏 답변했다.
상록회는 이번 세미나가 고령화 사회에서 한인 시니어들의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시의적절한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언어 장벽으로 인해 의료진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 시니어들에게 모국어로 전문적인 의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는 상록회가 준비한 건강 샌드위치를 함께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상록회관은 리오니아 포트 리 로드(Fort Lee Rd) 133번지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상록회는 앞으로도 한인 시니어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