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부문 1,300개 일자리 증가했지만 공공부문 감소로 순증가 제로
뉴저지주 노동인력개발부가 목요일 발표한 연방 데이터에 따르면, 5월 뉴저지의 고용 증가가 정체되면서 계절 조정된 총 고용자 수가 4,394,500명으로 4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5월 주 실업률도 4.8%로 변동이 없었으며, 이는 전국 평균 4.2%보다 0.6%포인트 높은 수치다.
미국 노동통계청이 작성한 예비 추정치에 따르면, 뉴저지 민간부문은 1,3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지만 공공부문에서 1,3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해 순증가는 0을 기록했다.
한편 이전에 발표된 4월 고용 추정치는 4,800개에서 3,800개 하향 조정되어, 3월에서 4월까지의 실제 증가폭은 1,000개에 그쳤다. 이 수정은 4월 실업률 4.8%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5월에는 뉴저지 9개 민간 산업 중 5개 부문에서 4월 대비 고용이 증가했다. 레저 및 접객업이 4,200개로 가장 큰 증가를 보였으며,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900개), 제조업(400개), 무역·운송·유틸리티(300개), 금융업(100개) 순으로 일자리가 늘었다.
반면 교육 및 보건 서비스(-1,700개), 건설업(-1,100개), 정보통신업(-900개), 기타 서비스업(-900개)에서는 일자리가 감소했다. 공공부문에서도 1,300개의 일자리가 줄었다.
지난 12개월 동안 뉴저지는 25,300개의 비농업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이 중 82%가 민간부문에서 창출되었다. 9개 민간부문 산업 중 5개가 2024년 5월 대비 증가를 기록했다. 민간 교육 및 보건 서비스 부문이 35,000개로 가장 큰 증가를 보였고, 기타 서비스업(1,500개), 금융업(1,400개), 제조업(500개)이 뒤를 이었다. 공공부문도 지난 12개월간 4,6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정보통신업(-5,000개), 건설업(-4,600개), 무역·운송·유틸리티(-4,100개),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3,200개), 레저 및 접객업(-800개)에서 일자리 감소가 나타났다.
뉴저지의 2025년 5월 실업률 4.8%는 2024년 5월 4.5%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