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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직장인들,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직무 만족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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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게이지 조사 결과, 뉴저지 근로자들이 보상과 복지 지원에서 전국 평균 2% 높은 만족도 기록

뉴저지 직장인들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직무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보상, 성장 잠재력, 그리고 고용주의 복지 지원 분야에서 뉴저지 근로자들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만족도를 나타냈다.
직원 연구 및 컨설팅 회사인 에너게이지(Energage)가 실시한 ‘톱 워크플레이스(Top Workplaces)’ 설문조사에 따르면, 뉴저지 직장인들은 리더십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성장과 발전 기회를 더 자주 제공받는다고 느끼고 있다. 전국 비교에서 뉴저지 근로자들은 보상 만족도에서 거의 2%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회사가 직원 복지를 우선시한다는 믿음도 더 강하게 나타났다.
에너게이지는 뉴저지 내 50명 이상 직원을 둔 8,727개 회사를 대상으로 연례 설문조사 참여를 요청했으며, 기록적인 145개 회사가 응답했다. 5만 3천 명 이상의 뉴저지 직원들이 설문에 참여했고, 전체 응답률은 50.1%를 기록했다. 이 설문 분석을 바탕으로 대기업(499명 이상), 중견기업(150-499명), 소기업(149명 이하) 범주에서 총 98개 회사가 톱 워크플레이스로 선정되어 작년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에너게이지의 밥 헬빅(Bob Helbig) 미디어 파트너십 디렉터는 뉴저지 시장이 종종 “까다로운 비평가들”로 가득하고 “생활비가 다른 지역보다 더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고무적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미국 전체 근로자들의 직무 만족도는 낮은 편이다. 글로벌 분석 및 자문 회사인 갤럽(Gallup)은 전국적으로 많은 직원들이 회사의 사명과 단절감을 느끼고 조직이 자신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보고했다. 이는 재택근무 복귀 의무화와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 경제적 불안정의 직접적인 결과로 여겨진다. 이러한 고용주에 대한 부정적 태도는 “대이탈(The Great Detachment)”이라는 트렌드로 나타나는데, 직원들이 자신의 역할에서 분리되면서도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현상이다.
뉴저지 톱 워크플레이스들을 차별화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성공적인 기업들은 직원들을 행복하고 참여도 높게 유지하는 것이 업무 성과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1973년 설립된 찰스 슈왑(Charles Schwab, 대기업 부문 1위)은 고객 우선이라는 단순한 철학을 바탕으로 구축되었으며, 지난 3년간 톱 워크플레이스 목록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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