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 C
New Jersey

뉴저지 학생들의 AI 도구 일일 사용률 전국 4위 기록

Must read

뉴저지 학생 40%가 ChatGPT 등 AI 도구를 매일 사용하며 주간 평균 182분 활용

뉴저지 학생들이 인공지능(AI) 도구를 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 학습 플랫폼 프리플리(Preply)가 실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뉴저지는 교육 분야 전체 AI 사용률에서 전국 15위를 기록했다. 더욱 주목할 점은 뉴저지 학생의 40%가 ChatGPT와 같은 AI 도구를 매일 사용한다는 사실이다. 이는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일일 사용률이다.
주간 사용률은 더욱 놀라운 수치를 보여준다. 뉴저지 학생의 80%가 주당 최소 한 번은 AI 도구를 사용하며, 평균 사용 시간은 주당 182분에 달한다. 특히 ChatGPT 사용률은 87%로, 뉴저지를 전국 상위 10개 주 안에 포함시켰다.
현지 대학생들과의 인터뷰에서 AI 사용에 대한 인식 변화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로완 대학교(Rowan University) 한 학생은 AI 사용이 더 스마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학생들 사이에서 AI 사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거의 사라진 상황이다.
학생들의 AI 활용 방식도 단순한 과제 대행을 넘어서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에세이 구성, 문법 검사, 시험 공부 등 다양한 학습 보조 도구로 AI를 활용하고 있다. 완전히 AI에 의존해 과제를 수행하기보다는 학습 효율성을 높이는 도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교육계에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AI 도구 사용과 실제 학습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도구를 금지하기보다는 학생들에게 윤리적이고 효과적인 사용 방법을 교육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접근이라고 제안한다.
뉴저지 교육계는 이미 AI가 교실의 일상적인 도구가 된 현실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교육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교육 방식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AI 활용 능력 배양이 중요한 교육 목표로 자리잡고 있다.

- Advertisement -spot_img

More articles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 Advertisement -spot_img

Latest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