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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원장님 칼럼 – 면역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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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원장

건강한 면역체계/ 나를 살리는 힘/ 장이 나의 면역체?

면역성이 약해져있다? 무엇이 약해져있다는 것인가? 도대체 우리 면역성의 주소는 어디에 있는걸까?

백혈구에? 임파선에? 간에?

우리의 면역성의 주소는 온 전신이다. 혈액순환의 맨끝이 열려야지만 모든 면역체계가 정상으로 가동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혈액학(hematology)과 면역학(immunology)은 전신을 돌보는 과이다. 어느 한 분야만 보는 과가 아니라, 좀 더 분리해본다면 다음과 같다.

피 – 백혈구, 혈장에 면역 단백질(immunoglobulin)
임파선(lymphatic fluids and lymph nodes)
편도선(tonsil) – 아이 때 없어지는 편도선 옆의 adenoids과 숨통 폐 중간에 있는 흉선/가슴샘(thymus). 이 둘은 어려서 없어진다
비장(spleen), 간(liver)
모든 장(intestines)

이 중에서 장 건강이 가장 중요한 면역체임을 인지 못하는 분들이 많으므로 좀 더 설명을 드리고자 한다. 장은 우리 몸속 space 2/3을 차지한다(복강과 골반에 틈도 없이 꽉차게 들어가 있다)
우리 전체 순환에 25%가 장에 연결되어 있다. 나머지 75%의 순환으로 우리는 뇌 건강, 심장 건강, 폐 건강 등 모든 장기와 눈끝, 손끝, 발끝까지 나눠서 건강을 유지한다. 하지만 우리 삶에서, 특히 건강식을 잃고 생활의 balance가 깨지게 살면, 장벽이 부풀면서 장에 출혈이 일어남으로써 모든 불편한 위장 증세가 나타나고, 나머지 장기들로 가는 순환까지 줄어들게 되면서 모든 system이 약화된다. 특히 장의 건강과 뇌의 건강은 불가분한 관계가 있고 우울증이나 치매 등 모든 퇴행성 신경질환까지 연결이 된다. 면역성과 영양상태도 자연적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면역체계가 떨어져서 여러 가지 감염이 잘 되거나(감기, 폐렴 등등), 자가면역질환을 방지하려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건강생활을 실천하도록 “매일”(daily) 생활변화가 필요하다(“lifestyle modification”):


매일의 적당한 운동
건강식(실제로 체질과 순환에 맞는 각자의 식이요법을 guide받는 것을 권장함)
충분한 수면
고른 호흡법
자연과의 소통

우리가 잘 알면서도 실천을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원칙인 “매일”의 15-30분 실천(daily practice)을 통해서 변화(change)를 갖고 훨씬 신나는 삶을 누리기를 기원한다.
40년간 혈액종양 전문의로서 환자들의 건강을 살피며 느낀 점은, 질병은 미리 알고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혹시 몸에 이상이 있으시거나 추가 상담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찾아오십시오. 제가 가진 전문 지식으로 여러분의 건강을 함께 지켜드리겠습니다.
“40년 혈액종양 전문의 박혜선 선생님이 전하는 건강한 삶을 위한 질병 예방과 관리의 이해”가 여러분의 건강 관리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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