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앤 레저지가 선정한 뉴저지 최고 수질의 해변, 열대지방 같은 맑은 바닷물로 주목
뉴저지 해안가에서 가장 깨끗하고 맑은 바닷물을 자랑하는 해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여행 전문지 트래블 앤 레저(Travel + Leisure)는 케이프 메이 카운티(Cape May County)에 위치한 스톤 하버(Stone Harbor)의 96번가 비치(96th Street Beach)를 뉴저지 주 전체에서 가장 깨끗하고 맑은 바닷물을 가진 해변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매년 여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뉴저지 해안가는 독특한 분위기와 보드워크 감자튀김, 바닷물 태피, 아케이드 게임으로 유명하지만, 극도로 맑은 바닷물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일부 뉴저지 해변들이 놀라울 정도로 깨끗하고 맑은 수질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스톤 하버는 케이프 메이 카운티에 위치한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해안 도시다. 96번가 비치는 보드워크의 인파와는 거리가 멀고, 편안하고 아름다운 해변 분위기를 자랑한다. 지역 주민들은 이곳의 바닷물이 잔잔하고 생생하며 놀라울 정도로 맑다고 말하며, 수영객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특히 선호하는 장소라고 전했다.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은 종종 맑고 상쾌한 바닷물을 기대했다가 실제로는 탁하고 해초가 많은 물을 만나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수질은 해변에서의 하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본격적인 해변 애호가든 단순히 햇볕과 간식을 즐기러 온 사람이든, 물의 품질은 해변 경험을 크게 좌우한다.
저지 쇼어(Jersey Shore)가 열대지방처럼 보인다는 말을 듣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지만, 방문하는 장소에 따라서는 그런 평가를 더 자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96번가 비치는 숨겨진 보석 같은 느낌의 바닷물과 함께 평화로운 해변 하루를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단골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