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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원장님 칼럼 – 혈소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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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들에게도 혈소판 질환이 많이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혈소판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혈소판 (platelet)은 적혈구 (red blood cell), 백혈구(white blood cell)와 더불어 혈관에 흘러다니는 세포 3가지중의 하나이다.
혈소판의 역할은 피를 응고시키는 작용을한다. 하지만 마치 숨어다니는 경찰차와같이 작용한다고 보면된다. 즉, 혈소판은 우리 순환과 건강이 좋지 않을때 더 활성화가 된다.
동맥이 동맥경화 또는 긴장성으로 좁혀있으면 혈소판이 활성화가 되어 피의 흐름을 더욱 막히게 만든다. (사고가 났을때 마치 경찰차가 와서 더 도로를 막는것처럼 말이다)
혈소판의 활성화에 의해 세포에는 산소공급이 더 막히고, 염증반응을 가중시키게된다. 악순환으로 이어질수가 있는것이다. 이 활성화되는 혈소판을 마비시키는 작용을하는 약이 저농도의 아스피린 (Aspirin)이다. 그러므로 관상동맥이 막혀서 심장마비가 있었다던지, 동맥경화로 뇌졸중이 생기면 저농도의 아스피린을 처방한다.  하지만 아스피린에 대해 좀더 알아보자.
꼭 필요한 case만 권장이 된다
저농도만 항혈소판 작용을한다 (325mg 미만, 81mg을 가장 흔하게 쓴다). 고농도 즉, 두통이 있을때 아스피린 2알을 먹는것은 항혈소판 작용대신 오히려 더 응고쪽으로 작용한다.
무조건 나이가 들었다고 저농도 아스피린을 복용하는것은 아니다. 실제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해가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출혈이 심각하게 일어날수도 있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출혈(피하지방출혈, 눈, 코피 등등) 뿐만 아니라 잘보이지않는 장기의 출혈도 있을수가 있다. 실제로는 장벽에서의 출혈이 조금씩 오래 진전되어 심한 철분 부족 빈혈이 생기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위에 자극이 되므로 절대 공복에 복용을 피해야한다.
실제로 이런 흐름이랑 관여되는 혈소판은 혈소판 과다증이되거나 혈소판 감소증으로 일어나게된다.


혈소판 감소증 (Thrombocytopenia)
처방약이나 매약이랑 상관될수있다.
자가면역질환의 가능성이 있다.
엽산, Vitamin B12 결핍시 올수있다.
모세혈관 흐름이 많이 약해지면 올수있다.
골수질환의 가능성이 있다.


혈소판 증가증 (Thrombocytosis)
몸에 염증성 질환이 있을때 올수있다.
피가 부서지는 빈혈 (hemolytic anemia)- 혈관벽이 너무 좁아진경우 또는 동맥경화가 심하면 적혈구가 부셔질수 있는데 이때도 혈소판이 올라갈수있다.
철분 부족성 빈혈이 있을때 올수있다.


골수질환 (essential thrombocytosis)
물론 혈소판의 문제가 있을때는 혈액 전문의와 만나서 상세히 알아보고 관리를 받으면된다. 하지만 예방과 치료에 혈액순환 증진이 가장 중요하므로 매일 매일의 건강유지법에 각자가 노력하기를 다시한번 강조한다.
40년간 혈액종양 전문의로서 환자들의 건강을 살피며 느낀 점은, 질병은 미리 알고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혹시 몸에 이상이 있으시거나 추가 상담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찾아오십시오. 제가 가진 전문 지식으로 여러분의 건강을 함께 지켜드리겠습니다.
“40년 혈액종양 전문의 박혜선 선생님이 전하는 건강한 삶을 위한 질병 예방과 관리의 이해”가 여러분의 건강 관리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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