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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7월, 뉴저지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여름 축제와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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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부터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음식 축제까지… 2025년 7월 뉴저지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즐길 거리 총정리

2025년 7월, 뉴저지가 뜨거운 여름의 열기로 가득 찬다.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화려한 불꽃놀이부터 세계적인 스포츠 경기, 다채로운 문화 및 음식 축제에 이르기까지 가든 스테이트 전역에서 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가장 주목받는 행사는 단연 이스트 러더퍼드(East Rutherford)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MetLife Stadium)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축구 축제다.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는 세계 각국의 최고 클럽들이 자웅을 겨루는 FIFA 클럽 월드컵(FIFA Club World Cup) 9경기가 열린다. 이어 7월 26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 참여하는 프리미어리그 서머 시리즈(Premier League Summer Series)가 개최되어 유럽 축구의 진수를 선보이며 축구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것이다.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뉴저지 전역의 밤하늘은 화려한 불꽃으로 수놓아진다. 특히 애틀랜틱 시티(Atlantic City)와 와일드우드(Wildwood)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불꽃놀이는 놓쳐서는 안 될 장관으로 꼽힌다. 레드뱅크(Red Bank)와 애즈베리 파크(Asbury Park) 등 일부 지역에서는 7월 3일부터 전야 축제를 시작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미식가들을 위한 축제도 기다린다. 7월 5일부터 19일까지 저지시티(Jersey City)에서는 ‘레스토랑 페스트’가 열려 35개 이상의 지역 레스토랑이 참여, 호주, 인도, 이탈리아 등 전 세계의 다양한 맛을 선보인다.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노스 와일드우드(North Wildwood)에서는 ‘뉴저지 주 바비큐 챔피언십 및 블루스 페스티벌’이 열려 맛있는 바비큐와 감미로운 라이브 블루스 음악의 향연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와일드우드 해변에서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의 지프(Jeep) 애호가들이 모이는 ‘뉴저지 지프 인베이전’이, 7월 15일과 16일에는 애틀랜틱 시티 해변 상공에서 숙련된 조종사들이 아찔한 곡예비행을 선보이는 에어쇼가 돌아온다. 또한 7월 27일은 ‘뉴저지의 날’로, 아름다운 해변과 공원, 와이너리 등을 방문하며 뉴저지의 매력을 재발견하기 좋은 날이다.
여름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130마일에 달하는 저지 쇼어(Jersey Shore) 해안선을 따라 해수욕을 즐기거나, 주 최대 담수호인 호파콩 호수(Lake Hopatcong) 등에서 보트와 카약을 타며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7월 한 달간 뉴저지에서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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