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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코스트코 판매 ‘뉴멕시코 피논 커피’ 팟 제품 리콜…”고온 노출 시 잉크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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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결함으로 특정 로트 코드 제품 대상, 소비자들에게 즉각적인 폐기 또는 환불 조치 권고

미국 전역의 월마트(Walmart), 코스트코(Costco) 등 대형 유통 체인에서 판매된 인기 커피 팟 제품에 대해 제조 결함을 이유로 한 리콜 조치가 발표되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리콜은 많은 가정이 아침이나 오후에 간편하게 커피를 즐기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과 관련이 있어 파장이 예상되며, 특히 뉴저지 한인 사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리콜 대상 제품은 ‘뉴멕시코 피논 커피(New Mexico Pinon Coffee)’사에서 제조한 ‘다크 피논 싱글 서브 10개입 컵(Dark Pinon Single Serve 10-count Cups)’이다. 리콜 사유는 제조 공정상의 결함으로, 커피 머신에서 뜨거운 물과 압력에 노출될 경우 캡슐 외부 포장에 사용된 잉크가 녹아내려 내용물에 섞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잉크 성분이 인체에 유입될 경우 어떤 부작용을 일으킬지 예측하기 어려워, 이는 소비자의 건강에 잠재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소비자들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리콜 대상 제품의 구체적인 정보는 포장에 명시된 로트 코드(Lot Code) ‘251749’와 유통기한(Use-By Date) ‘2026년 5월 8일’이다. 이 두 가지 정보가 일치하는 제품은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해당 제품은 월마트, 코스트코, 크로거(Kroger)를 포함한 전국의 주요 소매점에서 판매되었으며, 특히 한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코스트코와 월마트에서도 유통된 만큼 뉴저지 지역 주민들의 확인이 시급하다. 가정에 보관 중인 커피 팟 상자나 개별 캡슐 포장에서 해당 로트 코드와 유통기한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제조사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번 결함으로 인해 질병이 발생하거나 부작용을 겪었다는 공식적인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하지만 회사는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예방적 차원에서 자발적인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리콜은 명시된 로트 코드의 특정 제품에만 한정되며, 동일 브랜드의 다른 제품들은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하며 소비자들의 불안을 최소화하려 노력했다.
해당 제품을 소지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제품을 즉시 폐기하거나, 구매한 매장을 방문하여 영수증 없이도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 환불 절차나 리콜에 대한 추가 정보가 필요한 경우, 뉴멕시코 피논 커피의 소비자 상담 센터(전화: 505-298-1964)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식품 안전 당국은 이와 같은 리콜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가정 내 식품의 안전성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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