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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최고 부자는 누구? 포브스 선정 2025년 억만장자 순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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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번 거주 존 오버덱, 순자산 74억 달러로 뉴저지 최고 부자 등극… 전 세계 억만장자 3,028명으로 역대 최다

포브스가 발표한 ‘2025년 세계 최고 부자’ 명단에 따르면 전 세계 억만장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며 총 3,028명에 달했다. 이는 2024년 대비 247명 증가한 수치로, 이들의 총 순자산은 약 2조 달러 늘어난 16조 1천억 달러에 이른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902명의 억만장자를 보유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자를 배출한 국가로 나타났다. 이들의 자산을 모두 합하면 6조 8천억 달러에 달한다. 미국에 이어 중국이 516명(1조 7천억 달러), 인도가 205명(9,410억 달러)으로 뒤를 이었다.
뉴저지주 최고 부자로는 밀번(Millburn)에 거주하는 존 오버덱(John Overdeck, 55)이 이름을 올렸다. 그의 추정 순자산은 74억 달러(약 10조 2천억 원)로, 세계 부자 순위에서는 472위를 차지했다. 오버덱은 6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퀀트 투자 회사 ‘투 시그마(Two Sigma)’의 공동 창립자이자 공동 회장이다. 포브스는 미국 내 32개 주에 오버덱보다 더 많은 자산을 보유한 최고 부자가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내 억만장자의 약 3분의 2는 캘리포니아(194명), 뉴욕(137명), 플로리다(116명), 텍사스(81명) 등 4개 주에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미국과 전 세계 최고 부자는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Elon Musk, 53)가 차지했다. 그의 순자산은 4,070억 달러로 평가되어 2위 그룹과 큰 격차를 보였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세계 10대 부자 중 9명이 미국인이며, 1위 머스크에 이어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3,070억 달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2,710억 달러),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2,440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유일한 비미국인은 9위에 오른 프랑스 LVMH 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1,510억 달러) 회장이었다. 이 외에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순자산은 51억 달러로 세계 700위권에 올랐으며,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과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 스티븐 스필버그 등도 억만장자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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