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 오피스 과정 8월 말 개강, 기초반은 높은 인기로 조기 마감…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뉴저지 민권센터(Minkwon Center for Community Action)가 지역 한인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2024년 가을학기 무료 컴퓨터 교실을 개강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실생활과 직장 생활에 필수적인 컴퓨터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과정과 기초반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현재 수강생을 모집 중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교실은 8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팰리세이즈 파크(Palisades Park)에 위치한 민권센터 사무실에서 열린다. 이 과정은 엑셀의 기초부터 중급, 고급 기능까지 심도 있게 다루며, 워드프로세서, 그래픽 편집, 프레젠테이션 제작 등 직무에 직접적으로 활용 가능한 기술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수강생들은 디지털 시대의 컴퓨터 역사와 의의를 배우는 것을 시작으로, 학기말에는 직접 만든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뉴저지 민권센터(201-546-4657)로 문의 및 등록할 수 있다.
한편, 컴퓨터 기초부터 최신 인공지능(AI) 활용법까지 다루는 기초반 교실은 높은 인기로 인해 이미 사전 예약이 마감되어 올해는 더 이상 신규 접수가 불가능하다. 민권센터 측은 내년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강좌 내용을 공개했다. 기초반은 8월 28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12회 진행된다. 수업 내용은 컴퓨터 과학 기초, 운영체제(OS), 인터넷 브라우저 사용법부터 시작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활용법, 이메일 및 구글 앱스(닥스, 시트) 사용법, 네이버 블로그 및 카페 운영, 이미지 파일 형식(jpg, png 등)의 이해,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관리, 기초적인 웹사이트(HTML) 개념까지 폭넓게 포함한다. 뜨거운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된 만큼, 내년 수강을 원할 경우 오는 12월부터 시작될 접수 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민권센터의 이번 무료 컴퓨터 교실은 이민 생활에 필수적인 디지털 활용 능력을 키워 한인들의 사회 적응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민권센터의 다양한 커뮤니티 교실에 대한 일반 문의는 뉴욕(718-460-5600) 또는 뉴저지(201-416-4393) 사무실로 전화하거나, 카카오톡 채널 ‘민권센터’를 추가한 뒤 일대일 채팅으로 가능하다. 또한, 민권센터의 활동을 후원하고자 할 경우 김갑송(Jonghun Kapsong Kim) 국장(917-488-0325)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