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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권센터, 뉴저지 3대 재산세 지원 프로그램 신청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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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 뉴저지, 시니어 프리즈, 앵커 프로그램… 9월 15일부터 팰팍 사무실서 4차례 진행

뉴저지 민권센터가 전국 최고 수준인 뉴저지의 재산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주정부의 3대 지원 프로그램 신청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인들의 편의를 돕는다. 이번 지원은 새롭게 도입된 ‘스테이 뉴저지(Stay NJ)’를 비롯해 ‘시니어 프리즈(Senior Freeze)’, ‘앵커(ANCHOR)’ 등 핵심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여러 프로그램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는 통합 신청서(PAS-1) 작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가장 주목받는 ‘스테이 뉴저지’는 만 65세 이상 노인 및 장애인이 은퇴 후에도 뉴저지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획기적인 제도다. 연 소득 50만 달러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재산세의 50%, 최대 6,500달러까지 감면해준다. 2024년 한 해 동안 뉴저지 내 주택을 소유하고 거주한 기록이 있어야 하며, 혜택은 앵커 및 시니어 프리즈 혜택을 받은 후 남은 세금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신청 마감일은 2025년 10월 31일이며, 지급은 2026년부터 분기별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니어 프리즈’는 기존 제도로, 노인이나 장애인이 자격을 갖춘 해인 기준 연도(base year) 이후 인상된 재산세 전액을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물가 상승에 따른 재산세 인상분의 부담을 동결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는 기준 연도부터 동일한 주택에 계속 거주해야 하며, 환급액은 개인별로 상이하다.
가장 폭넓은 수혜 대상을 가진 ‘앵커 프로그램’은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주택 소유자와 세입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주택 소유자는 최대 1,500달러, 세입자는 최대 450달러를 환급받을 수 있으며, 만 65세 이상 신청자에게는 250달러의 추가 보너스가 지급된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PIN 시스템이 폐지되고 신원 확인을 위해 ID.me를 사용해야 하므로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민권센터는 오는 9월과 10월, 총 4차례에 걸쳐 팰리세이즈 파크 사무실(316 Broad Ave. 2층)에서 신청 대행 서비스를 진행한다. 일정은 ▲9월 15일(월)과 30일(화) 오후 2~4시 ▲10월 15일(수)과 29일(수) 오전 11시~오후 1시다.
신청자는 방문 시 필요 서류를 반드시 모두 지참해야 한다. 공통 서류로는 정부 발급 신분증, 소셜시큐리티 번호(SSN) 또는 개인납세자식별번호(ITIN), 2023년 및 2024년 소득 증명 서류(세금보고서, W-2 등), 거주 증명 서류(최근 공과금 고지서 등)가 필요하다. 프로그램별 추가 서류도 확인해야 한다. ‘스테이 뉴저지’는 주택 소유 증명서(Deed)와 재산세 고지서, ‘시니어 프리즈’는 기준 연도부터의 거주 증명, ‘앵커’ 프로그램의 경우 주택 소유자는 재산세 고지서를, 세입자는 임대 계약서와 임대료 납부 증명서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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