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 C
New Jersey

트래블 앤 레저 선정, 9월 최고의 여행지 ‘저지 쇼어’

Must read

여름 인파 빠진 해변에서 즐기는 늦여름의 낭만… 애틀랜틱 시티부터 케이프 메이까지 다채로운 매력 소개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 ‘트래블 앤 레저(Travel + Leisure)’가 9월에 방문하기 가장 좋은 미국 내 여행지 중 하나로 뉴저지의 저지 쇼어(Jersey Shore)를 선정해 주목받고 있다. 여름의 절정이 지나 인파는 줄어들지만, 여전히 온화한 날씨와 따뜻한 대서양의 파도를 만끽할 수 있는 9월은 저지 쇼어를 방문하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잡지는 평가했다. 90마일 이상 길게 뻗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과 각 지역이 품고 있는 유서 깊은 매력, 그리고 활기 넘치는 엔터테인먼트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애틀랜틱 시티(Atlantic City)는 상징적인 보드워크와 스틸 피어(Steel Pier) 놀이공원으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고전적인 놀이기구와 다양한 레스토랑,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해가 진 후에는 화려한 카지노와 클럽, 콘서트 등 다채로운 밤 문화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9월에는 특별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와일드우드(Wildwoods)에서는 오는 9월 5일과 6일 양일간 ‘썬더 오버 더 웨이브스 에어쇼(Thunder Over the Waves Airshow)’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 에어쇼에서는 최신 군용 제트기부터 빈티지 항공기, 스턴트 조종사의 곡예비행, 낙하산 팀의 시연까지 박진감 넘치는 광경을 감상할 수 있다. 와일드우드의 넓은 해변과 2마일 길이의 보드워크에서는 라이브 음악과 놀이기구를 즐기며 이 지역의 유서 깊은 로큰롤 역사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남쪽으로 발길을 옮기면 고풍스러운 매력의 도시 케이프 메이(Cape May)가 기다린다. 이곳은 약 600채에 달하는 빅토리아 시대 건축물이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어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휴양지 중 하나로 손꼽힌다. 마치 시간 여행을 온 듯한 거리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트래블 앤 레저’는 저지 쇼어의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추천 숙소 목록도 공개했다. 애틀랜틱 시티에서는 오션 카지노 리조트(Ocean Casino Resort), 보가타 호텔 카지노(Borgata Hotel Casino), 시저스 애틀랜틱 시티(Caesar’s Atlantic City)가 고급스러운 경험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선택지로 꼽혔다. 애즈버리 파크(Asbury Park)에서는 애즈버리 오션 클럽(Asbury Ocean Club)이, 케이프 메이에서는 성인 전용 부티크 호텔인 버지니아 호텔(The Virginia Hotel)과 미국 최고(最古)의 해변 리조트인 콩그레스 홀(Congress Hall)이 이름을 올렸다. 보다 한적하고 조용한 휴식을 원한다면 브래들리 비치(Bradley Beach)에 위치한 부티크 호텔 제임스 브래들리(The James Bradley)도 훌륭한 대안이다.
한편, 잡지는 저지 쇼어 외에도 캘리포니아의 새크라멘토와 나파 밸리, 뉴욕의 핑거 레이크스, 콜로라도의 텔루라이드 등 미국 내 여러 명소들을 9월의 추천 여행지로 함께 소개했다.

- Advertisement -spot_img

More articles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 Advertisement -spot_img

Latest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