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출신 핵심 인재들이 설립한 ‘레토피아살롱’과 협력…넷플릭스 흥행작 OST 안무 프로그램 선보여
뉴욕한국문화원이 오는 10월, K팝 팬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 ‘2025 K-팝 아카데미 with 레토피아살롱’을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K팝의 세계적 성공 신화를 이끈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HYBE) 출신 핵심 인재들이 설립한 ‘레토피아살롱’과 협력하여 진행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자들은 K팝 산업의 중심에서 활동했던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안무를 배우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된다.
올해 프로그램의 핵심은 넷플릭스에서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을 기반으로 새롭게 창작된 안무를 배운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한 커버 댄스 강좌를 넘어, 최신 K팝 콘텐츠와 연계된 독창적인 안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K팝의 창작 과정을 더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뉴욕한국문화원은 아카데미 개최에 앞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안무를 사전 공개하고, 이를 활용한 숏폼 챌린지를 진행할 계획이다.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K팝 팬들이 챌린지에 참여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 문화의 확산과 교류를 촉진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글로벌 팬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문화 행사의 좋은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번 K팝 아카데미는 K팝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키워낸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담긴 안무를 직접 배우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다른 팬들과 교류하며 K팝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앞으로도 더욱 의미 있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한류의 저변을 넓히고 미국 현지 사회와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 K-팝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은 2025년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진행되며, 아카데미는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뉴욕한국문화원 극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