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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물씬, 뉴저지 가을 축제·이벤트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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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 마차부터 옥수수 미로, 핼러윈 퍼레이드까지… 가든 스테이트의 다채로운 가을 나들이 명소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춘분(9월 22일)이 다가오면서 뉴저지 전역이 본격적인 가을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건초 마차 타기부터 옥수수 미로 탐험, 핼러윈 이벤트까지 가든 스테이트의 풍성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주요 행사들을 소개한다.
뉴저지 곳곳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들이 열린다. 9월 21일 로즈랜드의 에섹스 카운티 환경 센터(Essex County Environmental Center)에서는 ‘가을 가족 축제’가 열려 카누 체험, 동물 농장 등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릴을 즐긴다면 잭슨 식스 플래그(Six Flags)에서 9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프라이트 페스트(Fright Fest)’를 추천한다. 유령의 집과 공포 구역, 라이브 쇼 등 오싹한 경험을 선사한다. 버논의 헤븐 힐 팜(Heaven Hill Farm)에서 11월 2일까지 계속되는 ‘그레이트 펌킨 페스티벌’에서는 호박밭으로 향하는 건초 마차와 동물 농장 체험 등 전형적인 가을 농장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가을 농장 체험의 백미인 옥수수 미로와 건초 마차도 빼놓을 수 없다. 메드포드의 존슨 코너 팜(Johnson’s Corner Farm)에서는 10월 말까지 주말마다 옥수수 미로를 운영하며, 체스터의 스토니 힐 팜(Stony Hill Farms)은 10에이커 규모의 거대한 미로를 자랑한다.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플레밍턴의 ‘팜 오브 호러스(Farm of Horrors)’에서 열리는 ‘헤이라이드 오브 호러’가 제격이다. 200에이커 부지를 가로지르며 등골 서늘한 공포 체험을 제공해 11월 2일까지 방문객을 맞이한다.
핼러윈 시즌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들도 준비되어 있다.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다운타운 크랜포드에서는 ‘허수아비 산책(Scarecrow Stroll)’ 행사가 열린다. 지역 사회가 직접 만든 100여 개의 개성 넘치는 허수아비들이 거리를 장식해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린크로프트의 브룩데일 커뮤니티 칼리지에서는 10월과 11월 주말 동안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는 ‘유령 극장(Haunted Theater)’이 문을 연다. 포인트 플레전트 비치의 젠킨슨 보드워크(Jenkinson’s Boardwalk)에서는 10월 주말에 ‘부 앳 더 보드워크(Boo At The Boardwalk)’가 열려 어린이 놀이기구, 페이스 페인팅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10월 26일 프리홀드 버러에서는 ‘핼러윈 스푹태큘러 코스튬 퍼레이드’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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