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앵커·시니어 프리즈 혜택과 연계해 최대 6,500달러 지원… 10월 31일 신청 마감
뉴저지주가 주택을 소유한 시니어 주민들의 재산세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새로운 세금 감면 프로그램 ‘스테이 NJ(Stay NJ)’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65세 이상의 뉴저지 주민 및 사회보장 장애 수혜자를 대상으로 하며, 임차인이나 65세 미만 주택 소유자는 신청 자격이 없다. ‘스테이 NJ’는 재산세 고지서의 최대 50%, 연간 6,500달러까지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은퇴 후 고정 수입으로 생활하는 시니어들의 주거 안정을 돕는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앵커(ANCHOR)’나 ‘시니어 프리즈(Senior Freeze)’와 같은 구제 프로그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여러 프로그램이 공존하여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주는 ‘스테이 NJ’를 통해 기존 혜택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실질적인 지원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혜택 산정 방식은 다음과 같다. 먼저 ‘앵커’ 프로그램은 소득에 따라 고정된 금액을 지급하는데, 연 소득 15만 달러 이하 시니어에게는 1,750달러, 15만 1달러에서 25만 달러 사이 소득자에게는 1,250달러가 지원된다. ‘시니어 프리즈’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상된 재산세 액수만큼을 환급해주는 제도로, 2023년 기준 16만 3,050달러, 2024년 기준 16만 8,268달러 이하의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스테이 NJ’의 핵심은 ‘앵커’와 ‘시니어 프리즈’를 통해 받은 총 혜택이 해당 가구 재산세의 50%에 미치지 못할 경우, 그 차액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이다. 만약 두 프로그램의 혜택 합계가 이미 재산세의 50%를 넘거나 최대 지원 한도인 6,500달러를 초과하는 시니어는 ‘스테이 NJ’를 통한 추가 지급을 받지 않는다.
주목할 점은 연간 가구 소득이 50만 달러 이상인 고소득층은 이 프로그램의 혜택에서 제외된다는 것이다. 반면, 소득이 높아 ‘앵커’나 ‘시니어 프리즈’ 자격은 없지만 50만 달러 미만인 가구는 ‘스테이 NJ’를 통해 최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
‘스테이 NJ’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자들은 오는 12월에 자신의 혜택이 어떻게 산정되었는지 설명하는 안내 서신을 받게 되며, 실제 지원금 지급은 2026년 초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정 수입에 의존하는 시니어 주민들의 경제적 안정을 돕고, 과도한 재산세 부담 없이 오랫동안 살아온 보금자리에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