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J 경제개발청, A.R.T. 프로그램 통해 팬데믹 이후 지역사회 활성화 및 경제 회복 지원
뉴저지 경제개발청(NJEDA)이 주 전역 39개 예술 및 문화 단체에 총 1,50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원은 ‘활성화, 재활성화, 변혁(Activation, Revitalization, and Transformation, 이하 A.R.T.)’ 프로그램 2단계의 일환으로, 팬데믹으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지역 사회의 경제 회복을 돕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되었다.
A.R.T. 프로그램은 뉴저지의 풍부한 예술 및 문화 부문을 변화의 창의적인 동력으로 활용하여 지역 사회의 ‘장소 만들기(placemaking)’ 노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공 미술 설치, 예술 기반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의 유동 인구를 늘리고 소상공인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2단계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의 미국 구조 계획(American Rescue Plan) 기금으로 운영되며, 기존 뉴어크(Newark)와 애틀랜틱 시티(Atlantic City)에서 시범 운영되었던 1단계 프로그램을 뉴저지 전역 31개 지자체로 확대한 것이다.
NJEDA의 팀 설리번(Tim Sullivan) 최고경영자는 이번 지원금이 지역 예술 단체에 필수적인 자금을 제공함으로써 유동 인구를 늘리고 소상공인 성장을 도우며, 특히 팬데믹의 영향을 많이 받은 지자체의 경제적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뉴저지 주가 도심과 중심가에 상당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A.R.T. 지원이 주 전역의 지역 사회가 공공장소를 활성화하고 장기적인 성장과 활력을 촉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지원금은 저지시티(Jersey City), 뉴브런즈윅(New Brunswick), 트렌턴(Trenton), 캠든(Camden) 등 주 전역의 다양한 도시와 타운에 위치한 비영리 단체들에 전달된다. 선정된 단체들은 최대 5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저지시티의 ‘아트 하우스 프로덕션(Art House Productions)’과 ‘님버스 댄스 웍스(Nimbus Dance Works, Inc.)’, 모리스 카운티 도버(Dover)의 ‘모리스 지역 예술 위원회(Arts Council of the Morris Area)’ 등 다수의 단체가 각각 50만 달러를 지원받았다. 이 외에도 해컨색(Hackensack), 퍼스 앰보이(Perth Amboy), 플레인필드(Plainfield) 등 여러 지역의 단체들이 명단에 포함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