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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부동산 업계, 한자리에 모여 2024년 마무리 및 새해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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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한인부동산협회 연말 갈라 성료…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 주요 인사 대거 참석해 교류의 장 마련

뉴저지 한인 부동산 업계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뉴저지 한인부동산협회(KREANJ)는 지난 12월 3일, 포트리(Fort Lee)에 위치한 하얏트 플레이스 호텔에서 ‘2024년 연말 갈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 회원과 부동산 관련 협력업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올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2025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부동산 시장은 높은 이자율과 제한적인 매물 등 여러 도전적인 요인이 많았던 해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정보 교류와 상호 격려를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만찬을 즐기며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내년 시장 전망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활발한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갈라에는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주류 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뉴저지 최대 부동산 단체 중 하나인 ‘그레이터 버겐 리얼터스(Greater Bergen Realtors)’의 닉 에스포지토(Nick Esposito) 회장이 직접 참석하여 한인 부동산 전문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양 단체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한인 정치력 신장의 상징인 엘렌 박(Ellen Park) 뉴저지주 하원의원도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한인 부동산 업계의 경제적 기여와 커뮤니티 발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제이 윤(Jay Yun) 재미부동산협회장을 비롯해 이창무 뉴욕경제인협회장, 황선영 뉴저지옥타(OKTA) 회장 등 한인 경제계를 이끄는 리더들이 함께해 한인 사회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13명의 사외이사와 23곳에 달하는 금융, 법률, 보험 등 관련 분야 협력업체 및 스폰서들이 자리를 함께해 부동산 산업 생태계의 폭넓은 연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근호 뉴저지 한인부동산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렵고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회원과 파트너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송년회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 내년의 도전을 기회로 만들어나가자는 다짐의 장”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며 더 큰 성장을 함께 이루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연말 갈라는 한 해 동안의 수고를 위로하고 다가올 새해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으로서, 뉴저지 한인 부동산 커뮤니티의 저력과 밝은 미래를 확인시켜준 행사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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