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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Jersey

은퇴 후 제2의 인생, 뉴저지에서 가장 살기 좋은 친절한 도시 7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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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과 의료 인프라, 아름다운 자연환경 갖춘 프린스턴·포트 리 등 은퇴자 위한 최적의 커뮤니티 주목

은퇴는 인생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장의 시작이다. 많은 이들이 은퇴 후의 삶을 위해 따뜻한 기후의 남쪽으로 떠나지만, 뉴저지(New Jersey)는 여전히 문화적 풍요로움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 그리고 끈끈한 지역 사회의 유대감을 원하는 은퇴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남아있다. 최근 뉴저지 내 7개 도시가 은퇴자들이 거주하기에 가장 친절하고 안락한 커뮤니티로 선정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들 도시는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 시설부터 아름다운 자연 경관,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 활기찬 노후를 꿈꾸는 이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가장 먼저 손꼽히는 곳은 프린스턴(Princeton)이다. 뉴욕과 필라델피아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이곳은 프린스턴 대학교(Princeton University)를 중심으로 한 지적이고 문화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1882년에 설립된 프린스턴 대학 미술관은 10만 점 이상의 예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맥카터 극장(McCarter Theatre)에서는 연간 200회 이상의 공연이 열려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한 55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현대 노화 센터(Center for Modern Aging)와 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펜 메디신 프린스턴 메디컬 센터(Penn Medicine Princeton Medical Center)가 있어 건강 관리 측면에서도 안심할 수 있다. 남부 뉴저지의 해던필드(Haddonfield) 역시 매력적인 은퇴지다. 매년 200명 이상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공예 및 미술 축제가 열리며, 가족이 운영하는 아늑한 카페들이 거리를 채우고 있다. 쿠퍼 리버 파크(Cooper River Park)에서는 낚시와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인근의 쿠퍼 대학 병원(Cooper University Hospital)은 지역 내 유일한 레벨 1 외상 센터로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보 여행이 가능한 소도시의 매력을 찾는다면 콜링스우드(Collingswood)가 제격이다. 대부분의 편의 시설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쿠퍼 강(Cooper River)을 따라 걸으며 필라델피아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다. 스코티시 라이트 오디토리움(Scottish Rite Auditorium)에서 열리는 콘서트와 2026년 20주년을 맞이하는 예술 축제는 지역 사회의 활기를 더한다. 스웨데스보로(Swedesboro)는 여유로운 분위기를 선호하는 은퇴자들에게 적합하다. 인근 글래스보로 시니어 센터(Glassboro Senior Centre)에서는 의자 요가나 태극권 같은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인스피라 메디컬 센터(Inspira Medical Center)가 가까워 응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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