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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해 결심 트렌드… 주민들의 독특한 1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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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은 운동과 저축이 대세, 주 내에서는 정신 건강 위한 ‘심리 치료’ 관심 급증

2026년 새해가 목전으로 다가오면서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지난 시간을 갈무리하고 다가올 미래를 위한 새로운 다짐을 준비하고 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더 나아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고민하며 ‘새해 결심’이라는 의식을 치른다. 누군가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거창한 변화를 꿈꾸고, 또 다른 누군가는 일상 속의 소소한 개선을 목표로 삼는다. 물론 별다른 결심 없이 새해를 맞이하는 이들도 적지 않지만, 통계에 따르면 여전히 상당수의 미국인들이 새해 목표를 통해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Ipsos)가 발표한 최신 연구 결과는 이러한 흐름을 구체적인 수치로 보여준다. 연 소득 10만 달러 미만의 25세 이상 미국인 중 약 37%가 2026년을 위한 새해 결심을 이미 세웠거나 세울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42%는 특별한 계획이 없다고 답했으며, 22%는 아직 확신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비록 과반수가 넘는 수치는 아니지만, 여전히 미국인의 3분의 1 이상이 새해를 맞아 변화를 다짐하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결심을 세운 이들 중 무려 97%가 재정적 목표를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고물가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많은 이들이 경제적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들은 2026년에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높은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미국 전역의 트렌드를 분석한 스타티스타(Statista)의 연구에 따르면, 2026년 가장 인기 있는 새해 목표 1위는 단연 ‘운동량 늘리기’였다. 그 뒤를 이어 ‘저축 늘리기’와 ‘건강한 식습관 갖기’가 상위권을 차지해 건강과 경제력이 현대인의 최대 관심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가족 및 친구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체중 감량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소셜 미디어 사용 시간 줄이기(21%)와 금연(19%)도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그렇다면 우리 지역의 사정은 어떨까? 취업 정보 사이트 지피아(Zippia)가 발표한 주별 새해 결심 연구 결과는 매우 흥미로운 특징을 보여준다. 다른 주들이 주로 신체적 건강이나 재정적 부유함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뉴저지 주민들이 꼽은 새해 결심 1위는 바로 ‘심리 치료 받기(Seeking Therapy)’였다. 이는 주민들이 외적인 성취뿐만 아니라 내면의 건강과 정신적 안정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시사한다.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마음을 돌보는 것을 단순한 치료가 아닌, 삶의 질을 높이는 훌륭한 자기 계발의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이다.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서 상담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인 삶의 태도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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