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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Jersey

북극발 한파와 함께 두 차례 폭풍 예보… 주말 눈 소식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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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체감온도 한 자릿수 급강하, 일요일 해안가 중심 눈 가능성… 마틴 루터 킹 데이는 맑지만 강추위

이번 주말 뉴저지 전역에 북극발 강력한 한파가 몰아치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두 차례의 폭풍 시스템이 통과하면서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기상청(NWS)의 최신 예보에 따르면, 다가오는 주말 동안 뉴저지는 맹렬한 추위와 함께 눈 또는 비가 섞인 복합적인 기상 상황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가장 먼저 체감하게 될 변화는 살을 에는 듯한 추위다. 기상청 예보관들은 금요일 아침이 되면 체감 온도가 화씨 한 자릿수(10도 미만)까지 곤두박질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급격한 기온 하강의 원인은 다시 활성화된 ‘폴라 보텍스(Polar Vortex, 극소용돌이)’ 때문이다. 아큐웨더(AccuWeather)의 장기 예보 수석 기상학자인 폴 파스텔록은 향후 2주 동안 제트기류가 태평양 연안을 따라 북쪽으로 크게 솟아오르고, 오대호를 중심으로는 남쪽으로 깊게 처지는 형태를 띠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압 배치는 폴라 보텍스를 길게 늘어뜨려, 솟아오른 지역에는 지속적인 온난함을 주는 반면 처진 지역에는 북극의 찬 공기를 반복적으로 유입시키는 결과를 낳는다. 이로 인해 뉴저지를 포함한 동부 지역은 매서운 한파의 영향권에 들게 된다.
추위와 더불어 두 번의 기상 시스템이 주말 날씨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첫 번째 기회는 토요일에 찾아오는 약한 기압골이다. 기상청은 이 시스템이 뉴저지 북서부 코너 지역에 최대 0.5인치 정도의 눈을 뿌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그 외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기온이 다소 높아 눈 대신 비가 내릴 확률이 높다. 주민들이 더욱 주시해야 할 것은 일요일에 예보된 두 번째 시스템이다. 기상청은 일요일부터 일요일 밤사이 해안가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이동 경로에 따라 기상 상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첫 번째보다 더 조직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어 잠재적인 눈 폭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지만, 경로가 바다 쪽으로 치우칠 경우 아무런 영향 없이 지나갈 수도 있는 유동적인 상황이다.
현재까지의 분석에 따르면 일요일 강수 확률은 저지 쇼어(Jersey Shore) 해안가 지역이 약 35~45%, 내륙 지역은 25~35% 수준이다. 목요일 오전 기준으로 해안가에 1인치 이상의 눈이 쌓일 확률은 25~35%이며, 3인치 이상의 적설량을 기록할 확률은 10% 정도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이 두 번째 시스템의 정확한 경로와 강도를 파악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별 세부 예보를 살펴보면, 북부 뉴저지는 목요일부터 시속 20~30마일의 강한 서풍이 불며 체감 온도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은 대체로 맑겠지만 낮 최고 기온이 화씨 33도에 머물며 춥겠다. 토요일에는 눈이 올 확률이 50%이며, 일요일에도 눈 소식이 예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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