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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학교, 교내 휴대전화 사용 금지법 시행 앞두고 ‘잠금형 케이스’ 도입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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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머피 주지사 법안 서명 후 실질적 단속 방안으로 ‘누케이스’ 주목… 교사 부담 줄이고 학습 분위기 조성

뉴저지 공립학교 교실 내에서 수업 시간 중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에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가 최종 서명함에 따라, 주 전역의 학군들이 법안 준수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미 전국적으로 도입되어 그 효과를 입증받은 잠금형 휴대전화 관리 시스템인 ‘누케이스(NuKase)’가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법안은 교실 내 산만함을 줄이고 사이버 괴롭힘을 제한하며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각 학군은 이를 이행하기 위한 명확한 정책을 수립해야 할 의무를 지게 되었다. 많은 학군이 이미 자체적인 휴대전화 규정을 가지고 있었으나, 주 지도부는 기존 규정들이 학교나 교사에 따라 일관성 없이 적용되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법안을 통해 주 차원의 공식적인 의무 사항으로 격상시켰다. 학교 행정가들에게 있어 가장 큰 과제는 단순한 정책 수립이 아닌 현장에서의 실효성 있는 집행이다. 한 학교 관계자는 정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교사들에게 단속의 책임을 전가하지 않으면서도 모든 교실에서 일관되게 작동하는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른 누케이스는 내구성이 뛰어난 잠금형 케이스에 휴대전화를 보관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학생들은 등교와 동시에 휴대전화를 케이스에 넣어 잠그지만, 기기 자체는 하루 종일 본인이 소지하게 된다. 이후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서만 잠금을 해제할 수 있어, 교사가 수업 시간마다 학생들과 실랑이를 벌일 필요 없이 ‘종이 울릴 때부터 끝날 때까지(Bell-to-bell)’ 완벽한 통제가 가능하다. 이는 학생들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물리적으로 소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수업 중에는 기기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특히 뉴욕시(New York City) 공립학교를 포함한 전국의 대규모 도시 학군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도입되어 긍정적인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는 점이 뉴저지 교육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누케이스 측은 이 시스템이 뉴저지 주법을 완전히 준수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안전 문제나 기기 압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학이나 압수와 같은 징계 위주의 방식이 아니라 시스템을 통한 자연스러운 통제가 가능해지면서, 학교 관리자들은 예측 가능한 규정 준수와 수업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법안 서명과 함께 시행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뉴저지 내 각 학군은 다가오는 새 학기를 대비해 이러한 물리적 통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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