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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원장님 12번째 칼럼 – 자율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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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원장

자율신경 (Autonomic Nervous System)

  • 자율신경은 무엇인가?
    자율신경은 단어 그대로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autonomic”하게 우리의 건강을 좌지우지하는 신경 시스템이다.
  • 교감신경 & 부교감신경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눠져 있다.
    교감신경은 “Adrenaline” 물질을 보내서 긴축성으로, 부교감신경은 “Noradrenaline”을 분비시켜서 이완성으로 균형(balance)을 맞춰줘야 우리 몸 안의 움직이는 smooth muscle이라고 불리는 모든 근육이 잘 흐를 수 있도록 관찰한다.
  • 자율신경이 제어하는 것은?
    모든 흐름을 관할한다고 보면 된다. 즉 심장박동, 호흡, 동맥과 정맥의 흐름, 위장의 흐름, 요관, 방광의 소변 흐름이다. 그러므로 모든 순환계, 소화기, 비뇨기과의 질환들은 불안정한(unbalanced) 자율신경에서 온다고 볼 수 있다.
  • 자율신경 balance가 안 맞으면?
    앞서 말한 모든 흐름의 질환을 넘어서 궁극적으로는 해부학적 질환을 초래하게 된다. 동맥이 막히면 썩을 수가 있고, 정맥이 흐르지 않으면 온몸에서 염증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그것이 만성적인 상태로 가게 되면 동맥경화부터 암까지 다 유발하게 된다. 물론 만성적인 설사, 변비 등도 자율신경 조울증에 의해 야기된다. 결국은 자율신경의 불안정이 우리의 삶의 질(quality)과 양(quantity)을 변형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자율신경을 안정시키는 방법은?
  • 자율신경의 balance를 맞추기 위해 우리가 만성적으로 복용할 수 있는 약은 없다고 할 수 있다.
  • 물론 우리가 심장이 멈추려고 할 때, 쇼크에 빠져서 혈압이 유지가 안 될 때 등 응급 시에는 epinephrine이나 atropine 주사 등으로 심장과 맥박을 되돌릴 수는 있다.
  • 어떤 부분에만 자율신경 실조증이 일어날 때, 예를 들어 손에 땀이 심하게 나는 현상이 있을 때, 방광 근육이 안정이 되지 않아 심한 문제를 일으킬 때(irritable bladder syndrome) 특별히 그 부분을 관할하는 자율신경을 끊어주거나 자극시켜주는 요법을 쓸 수 있다.
  • 어떤 신경계통의 약물은 자율신경 안정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부작용이 따르게 된다.
    결론은 “약이 없다”가 결론이다.
    우리가 최대한 할 수 있는 방법은
  • 만성적인 stress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매일 15분 정도씩 실행한다.
    증거 기반(evidence based)의 세 가지 요법:
    ○ 요가
    ○ 명상
    ○ 태극권(tai chi)
    여기서 스트레스에 대해서 한번 짚고 갈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는 우리가 control할 수 없는 외적인 요소가 대부분이다. 우리가 스트레스 요소를 없애는 방법도 있겠지만(예를 들어서 직업에서 받는 고강도 스트레스는 이직이나 휴직을 함으로써 원인을 없앨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의 요소는 우리가 피해갈 수 없는 것들이 더 많다. 단지 우리의 몸이 그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을 바꾸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 안정적인 호흡법
    우리는 의식적으로 매일 호흡법을 training해야 한다.
    명상호흡 그리고 의식적으로 하는 깊은 들이쉬는 숨과, 끝까지 길게 내쉴 수 있는 숨을 배워서 매일 연습해야 한다. 호흡법을 가르치는 방법은 10가지 정도가 있는데 기회되는 대로 배워서 연습하기를 바란다.
  • Zone 2 Exercise
    맥박을 target까지 올리는 운동을 통해 땀이 흐르는 운동이나, 가볍게 뛰고 춤추는 aerobic 운동 외에도 계단 오르기, 자전거 타기, 줄넘기 등 저강도 유산소 운동에 해당된다.
  • 건강한 장과 뇌의 연결성 극대화
    건강한 식이요법; ReVeRs Program(Fermented Enzymatic culture(86가지 자연 음식) 등을 통해 장의 건강을 증진시킴으로써 우리의 자율신경 밸런스와 말초 혈관의 흐름이 개선되는 것이 증명되어 있다.
    결론적으로는 건강한 식이요법, 그리고 요가 타입의 운동(호흡과 스트레칭 위주)과 땀 흘리는 정기적 운동을 통해,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자율신경을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가 있다.
    40년간 혈액종양 전문의로서 환자들의 건강을 살피며 느낀 점은, 질병은 미리 알고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혹시 몸에 이상이 있으시거나 식이요법과 호흡, 운동 등에 추가 상담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지 제가 가진 전문 지식으로 여러분의 건강을 함께 지켜드리겠습니다.
    “40년 혈액종양 전문의 박혜선 선생님이 전하는 건강한 삶을 위한 질병 예방과 관리의 이해”가 여러분의 건강 관리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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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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