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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리얼 아이디 발급 확대 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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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시행 기한 이후 뉴저지 주민들의 리얼 아이디 취득 지원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출범

뉴저지주가 5월 7일 REAL ID 시행 기한이 지난 후에도 주민들의 REAL ID 취득을 돕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뉴저지 차량관리국(NJMVC)은 “REAL ID 화요일(REAL ID Tuesdays)”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5월 20일부터 NJMVC 면허 센터에서 약 5,200개의 추가 REAL ID 예약이 가능해지며, 이후 격주 화요일마다 이 프로그램이 계속될 예정이다. “REAL ID 화요일” 예약은 NJMVC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시행 기한 전 CBS 뉴스가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뉴저지 주민 중 국내 항공 여행과 특정 연방 건물 출입에 필요한 REAL ID를 취득한 비율은 17%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NJMVC 데이터에 따르면, 뉴저지는 140만 개 이상의 REAL ID 호환 면허증과 신분증을 발급했다. 또한 뉴저지는 여권 소지자 비율이 가장 높은 주 중 하나로, 많은 뉴저지 주민들이 이미 REAL ID 요건을 충족하는 문서를 보유하고 있다.
차량관리국 대변인 윌리엄 코놀리(William Connolly)는 “뉴저지 차량관리국은 가능한 많은 적격 뉴저지 주민들이 REAL ID를 취득할 수 있도록 쉬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 현재 수요가 매우 높으며,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뉴저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2001년 9월 11일 테러 공격에 대응해 2005년 제정된 REAL ID법은 주에서 발급하는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에 대한 국가 보안 표준을 강화한다. REAL ID는 원래 2008년에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러 이유로 지연되었다. 교통안전청(TSA)을 포함한 연방 기관들은 5월 7일부터 REAL ID 시행을 시작했다. 기관들은 단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지만, TSA 관계자들은 “원활한 전환을 위해” 가능한 빨리 면허증을 업그레이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18세 이상의 뉴저지 주민들은 이제 국내 항공편 탑승이나 특정 연방 건물 출입 시 REAL ID, 여권 또는 다른 형태의 연방 승인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REAL ID는 일반 주 신분증이나 운전면허증과 유사하지만 우측 상단에 작은 별 모양이 있다.
2005년 REAL ID법은 운전이나 신분 확인 목적으로만 신분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18세 미만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REAL ID 취득은 의무사항이 아니며 시행일 이후에도 취득할 수 있다. 시행 기한까지 REAL ID가 없더라도 여권이나 유효한 미국 여권 카드를 사용하여 국내외 항공 여행을 하거나 특정 연방 건물에 출입할 수 있다.
REAL ID를 취득하려면 NJ MVC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해야 한다. 뉴저지에서 REAL ID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거주지 증명 2개, 사회보장번호 증명 1개, 그리고 6점의 신분증(미국 여권이나 출생증명서는 4점으로 계산됨)을 지참해야 한다. REAL ID 비용은 35달러이며, 표준 뉴저지 면허증이나 신분증은 24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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