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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철도 엔지니어 파업으로 NJ Transit 열차 운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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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의 대규모 파업으로 뉴욕 대도시권 통근자 7만 명 이상 불편 예상

뉴저지에서 40년 만에 처음으로 발생한 주 전역 대중교통 파업이 금요일 자정 직후 시작됐다. 약 450명의 기관차 엔지니어 노조원들이 임금 분쟁으로 업무를 중단하면서 NJ Transit의 철도망이 완전히 마비됐다.
이번 파업으로 뉴욕 대도시권으로 출퇴근하는 수만 명의 통근자들이 대체 교통수단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기관차 엔지니어 및 기관사 형제단(Brotherhood of Locomotive Engineers and Trainmen) 노조는 금요일 오전 4시부터 피켓 시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크 월리스(Mark Wallace) 노조 전국 회장은 “그들은 펜트하우스 전망과 애완 프로젝트에는 돈이 있지만, 최전선 근로자들에게는 없다”며 “우리 조합원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공정한 임금을 받을 때까지 파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 콜루리(Kris Kolluri) NJ Transit 최고경영자는 목요일 늦게 열린 기자회견에서 “언제든지 협상 테이블로 돌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것은 잃어버린 대의가 아니라 충분히 달성 가능한 합의”라고 말했다.
필 머피(Philip D. Murphy) 주지사는 기관의 노조 제안이 “그들이 요구한 것과 거의 정확히 일치하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평일 기준 약 7만 명의 통근자들이 맨해튼의 펜실베이니아 역까지 NJ Transit 열차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수천 명이 뉴어크와 호보켄 역까지 열차를 타고 다른 열차, 버스 또는 페리로 환승한다.
NJ Transit의 주 전역 버스 시스템은 예정대로 운행되며, 기관은 열차 서비스를 대체하기 위해 민간 버스를 고용했다. 그러나 콜루리 CEO는 전세 버스가 열차 이용객의 약 20%만 수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전세 버스는 다음 주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체 버스는 시카커스 정션, 홀름델의 PNC 뱅크 아트 센터, 해밀턴 철도역, 우드브리지 센터몰 등 주 전역 4개 파크 앤 라이드 주차장에서 운행된다.
뉴욕, 뉴어크 또는 호보켄 행 NJ Transit 철도 티켓과 패스를 이미 소지한 통근자들은 파크 앤 라이드 서비스에서 해당 티켓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티켓은 NJ Transit 버스와 경전철 노선에서도 상호 인정되지만, 암트랙, PATH 페리 및 민간 운송업체 버스와 같은 다른 운송수단에서는 인정되지 않는다.
콜루리 CEO는 직장 출근이 필수적이지 않은 철도 통근자들에게 파업 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시티그룹과 골드만삭스 같은 뉴욕의 대형 고용주들은 직원들에게 일시적으로 원격 근무 허가를 주거나 일부 유연성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예상되는 혼잡을 완화하려 했다.
뉴욕시 파트너십은 뉴저지 통근자들의 출근 지연이 1시간당 도시 전체 생산성을 600만 달러 감소시킬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파업은 1983년 이후 주 내 첫 대중교통 근로자 파업으로, 수개월간의 성과 없는 협상과 연방 개입 끝에 발생했다. 전국 중재위원회는 월요일 양측 대표를 워싱턴으로 불러 긴장을 완화하려 시도했다. 이는 워싱턴에서 합의를 중재하기 위한 세 번째 시도였다. 조 바이든(Joseph R. Biden Jr.) 전 대통령은 작년 6월 분쟁을 중재하기 위해 대통령 비상위원회를 소집했다. 이 패널은 엔지니어들이 요구한 것보다 NJ Transit이 제안한 계약 조건에 더 가까운 권고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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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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