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금요일 연휴 맞아 버겐 카운티 등 각 지역서 다채로운 행사 예정
2025년 미국 독립기념일이 금요일인 7월 4일로 다가오면서 뉴저지 전역에서 불꽃놀이, 퍼레이드, 콘서트,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긴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독립기념일 전 주말부터 행사가 시작되는 곳도 있어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뉴저지에서는 일부 지상 불꽃놀이가 합법화됐지만, 대규모 불꽃놀이는 여전히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것이 안전하다.
앨런데일(Allendale)에서는 7월 4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레크리에이션 파크에서 독립기념일 필드 이벤트가 열린다. 국기 게양식과 아침 경례를 시작으로 남성 말굽 던지기 대회, 물풍선 던지기, 막대사탕 경주, 여성 밀대 던지기 등 다양한 체육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올스타 야구 및 소프트볼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저녁에는 크레스트우드 호수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월드윅 커뮤니티 밴드의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버겐 카운티는 7월 4일 제2회 연례 스타 스팽글드 스펙타큘러 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2시 30분부터 오버펙 카운티 파크의 리지필드 파크 구역에서 시작되는 이 행사는 푸드트럭과 와인·맥주 가든을 운영한다. 뉴저지 윈드 심포니가 오후 8시에 공연하며,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한다. 우천 시에는 7월 5일로 연기된다.
페어론(Fair Lawn)은 6월 26일 메모리얼 파크에서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7시부터 음식 판매와 라이브 음악 공연이 시작되며, 불꽃놀이는 오후 9시 15분에 예정되어 있다.
메이우드(Maywood)는 7월 3일 메모리얼 파크에서 불꽃놀이 축제를 연다. 라이브 음악은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고 불꽃놀이는 오후 9시 15분에 진행된다. 우천 시 7월 7일로 연기된다.
파라무스(Paramus)에서는 7월 4일 오전 9시에 독립기념일 퍼레이드가 열린다. 퍼레이드는 파뷰 애비뉴와 이스트 센추리 로드 교차점에서 시작해 파뷰 애비뉴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며, 미들랜드 애비뉴의 메모리얼 초등학교 그랜드스탠드에서 마무리된다. 파라무스 불꽃놀이는 7월 6일 클리프 제나렐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리지우드(Ridgewood)는 7월 4일 제115회 연례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9시 윌시 스퀘어에서 국기 게양식으로 시작해 오전 10시에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저녁 행사는 오후 6시부터 라이브 음악, 푸드트럭, 맥주 가든과 함께 시작되며 불꽃놀이로 마무리된다.
각 지역별로 행사 일정과 내용이 다르므로 방문 전 해당 지역 웹사이트나 관련 기관에 문의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날씨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우천 시 대체 일정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