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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한인부동산협회,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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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여 명 참가해 화합 다져… 모금액은 한인 학생 장학금으로 사용 예정

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회장 이근호)가 주최한 ‘2025년도 장학기금 및 협회 기금 모금 골프대회’가 지난 10일 뉴욕 먼로의 맨션 릿지 골프 클럽(Mansion Ridge Golf Club)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인 학생 지원과 협회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16개 조, 130여 명의 한인 골퍼들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모든 파3 홀에 총 5만 달러의 현금과 스바루 자동차 등 파격적인 홀인원 상품이 걸려 시작 전부터 참가자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대회는 화창한 날씨 속에서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과 화합의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각 홀에서는 실력을 겨루는 긴장감과 함께 동반자들과의 즐거운 담소가 오가는 등 한인 사회의 단합을 보여주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비록 5만 달러의 상금과 자동차가 걸린 홀인원의 행운은 아쉽게도 터지지 않았지만, 참가자들은 최고의 이벤트를 즐기며 실력을 발휘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대회 최고 영예인 메달리스트는 2언더파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배서준 씨에게 돌아갔다. 남자부에서는 데니스 심 씨가 1등을 차지했으며, 임정훈 씨와 배진규 씨가 각각 2, 3등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애니 씨가 1등의 영광을 안았고, 미셸 위 씨와 소피아 김 씨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장타상은 배서준 씨와 테레사 천 씨가, 근접상은 로버트 한 씨와 캐럴 조 씨가 각각 남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어 박수를 받았다.
경기가 끝난 후 이어진 만찬 및 시상식은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자축하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최고의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어 행운이었다고 입을 모으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협회 임원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시상식 후 진행된 경품 추첨 행사 역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국 왕복 항공권, 고급 마사지 의자, 다양한 골프용품 등 푸짐한 상품이 걸린 추첨에서 당첨자가 호명될 때마다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참가자 모두가 즐거운 표정으로 기쁨을 나누며 한인 사회의 훈훈한 정을 과시했다.
이근호 뉴저지한인부동산협회장은 참가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성원으로 모인 소중한 기금은 우리 한인 사회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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