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경연, 한식 체험, 한복 패션쇼 등 다채로운 한국 문화 프로그램으로 한인 및 지역사회 주민 맞이
뉴저지 한인회가 주최하는 제24회 추석대잔치 K-페스티벌이 오는 9월 20일(토)과 21일(일) 양일간 포트리 커뮤니티 센터(Fort Lee Community Center)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축제는 한인 동포들에게는 고국의 정취를 선사하고, 타민족에게는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교류와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는 ‘K-페스티벌’이라는 부제를 채택하여,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류 콘텐츠를 중심으로 더욱 풍성하고 현대적인 감각의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는 잭 알터 포트리 커뮤니티 센터(Jack Alter Fort Lee Community Center)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은 20일 오전 11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단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한국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K-푸드 스트리트’가 조성되어 방문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총상금 3,000달러 이상이 걸린 ‘K팝 콘테스트’와 동포들의 노래 실력을 겨루는 ‘베스트 싱어 콘테스트’가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운다. K팝 콘테스트는 재능 있는 차세대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무대로 꾸며져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전통미를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한복 패션쇼’가 열리며, 관람객들이 직접 한복을 입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K-뷰티 체험 부스’에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화장품과 미용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K-뷰티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수상자 콘서트, 트롯 콘서트, 미술 대회, 사물놀이 등 전통 공연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456달러의 상금이 걸린 ‘오징어 게임’ 체험 이벤트가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한국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한국 지방 특산물전’도 열린다. 이번 행사는 LG, 삼성(Samsung), H마트(H Mart), 시티즌스 뱅크(Citizens Bank), BBQ 치킨, 기아(KIA), 농심 등 다수의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축제로 치러진다. 뉴저지 한인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한인 사회의 결속을 다지고 지역 사회에 한국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K팝과 한식 등 한류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와 타민족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kaanj-chuseok.info)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차는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