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리더십 출범 공식화…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화합 다짐하는 자리 될 것
포트리 한인회(KAAFL)가 오는 9월 22일 월요일 오후 6시, 포트리(Fort Lee)에 위치한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DoubleTree by Hilton Hotel)에서 ‘2025년 신임 회장단 취임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이번 행사는 포트리 한인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십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로, 지역 사회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인회 측은 지역 주민 및 각계각층의 인사들에게 초대장을 발송하며,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에 많은 이들이 참석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단순히 새로운 임원들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지역 정치인, 사회 지도자, 그리고 다양한 커뮤니티의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뉴저지 최대 한인 타운 중 하나인 포트리에서 한인회의 역할은 막중하다. 한인회는 그동안 한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한국의 문화를 지역 사회에 알리며, 타 커뮤니티와의 상생을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새로 출범하는 2025년 임원진은 이러한 기존의 역할을 계승 발전시키는 동시에,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한인 사회가 직면한 새로운 과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1세대와 2, 3세대를 아우르는 세대 간의 소통 강화, 차세대 한인들의 정체성 확립과 커뮤니티 참여 독려, 그리고 소상공인을 포함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한인회 관계자는 이번 취임식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커뮤니티와 공유하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여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역 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인회는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참석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9월 20일 토요일까지 회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취임식은 포트리 한인 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지역 사회 전체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