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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한국의 흥’ 축제, 테너플라이서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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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어린이합창단·춤누리무용단 공연과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마련

KCS한인봉사센터(회장 김명미)가 오는 11일(토) 뉴저지주 테너플라이(Tenafly)에 위치한 KCS NJ(100 Grove St.)에서 제20회 ‘한국의 흥’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한인뿐 아니라 다양한 인종과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한국의 음악과 문화를 체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의 흥’ 공연은 매년 지역사회의 사랑과 관심 속에 성장해온 KCS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KCS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의 전통미와 예술적 감성을 무대 위에 펼쳐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뉴저지 어린이합창단(New Jersey Children’s Choir)의 순수하고 맑은 합창 공연이 펼쳐진다. 아이들의 목소리로 전하는 한국의 전통 선율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안은희 단장이 이끄는 춤누리무용단(Korean Dance Q)이 무대에 올라 한국 전통 춤의 우아함과 역동성을 선보인다.
무대 공연 외에도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통 민속놀이인 공기놀이와 딱지치기를 비롯해 한국 전통 부채 만들기(Korean Fan-Making), 페이스 페인팅(Face Painting), 미술 전시(Art Exhibition)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KCS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한국 문화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20년간 이어온 전통을 바탕으로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테너플라이 지역을 중심으로 한 뉴저지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되는 가운데, ‘한국의 흥’ 축제는 문화 다양성과 화합의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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