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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뉴저지 푸드 팬트리, 추수감사절 식사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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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 혜택 축소로 수요 급증… 지역사회 온정 이어져

푸드 팬트리는 특히 추수감사절과 같은 명절 기간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중요한 안전망 역할을 한다. 이들은 친구나 가족을 위한 특별한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식료품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한다. 북부 뉴저지(North Jersey) 지역의 여러 푸드 팬트리들은 다가오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식량 배분 및 수집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버겐 카운티(Bergen County)에 기반을 둔 푸드 액션 센터(Center for Food Action)의 푸드 아웃리치 서비스(Food Outreach Services) 국장 로리 올리프(Lori Oliff)는 최근 스냅(SNAP) 혜택 축소로 인해 식량을 찾는 사람들의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리프 국장은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하며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다음 끼니를 어디서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전화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이러한 상황은 푸드 팬트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보여준다.
버겐(Bergen), 에식스(Essex), 모리스(Morris), 파세익(Passaic) 카운티(County) 전역에 걸쳐 다양한 푸드 팬트리들이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또는 당일에 식료품 및 기타 물품을 배분하거나 수집할 예정이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은 해당 푸드 팬트리를 방문하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잉글우드(Englewood)에 위치한 성 세실리아 교회(St. Cecilia Church)의 오피스 오브 컨선 푸드 팬트리(Office of Concern Food Pantry)는 등록된 이용자나 긴급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추수감사절 식사를 위한 식료품을 제공한다. 이들은 조리되지 않은 칠면조 또는 햄, 20파운드(약 9kg) 상당의 신선 농산물 상자, 그리고 크랜베리 소스, 스터핑, 얌(고구마류) 등 명절 식사 준비에 필요한 기타 식료품 상자를 제공한다. 이 식료품 상자는 추수감사절 주간인 11월 24일, 25일, 26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잉글우드(Englewood)의 55 웨스트 데마레스트 애비뉴(West Demarest Ave.)에 있는 팬트리에서 수령할 수 있다.
식료품 지원을 받기 위해 등록하려는 사람들은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운영 시간 동안 주소가 기재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오피스 오브 컨선 푸드 팬트리(Office of Concern Food Pantry)는 사전 등록 없이 방문하는 사람들도 환영한다. 기부를 원하는 사람들은 슈퍼마켓 상품권이나 현금 기부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www.officeofconcern.com/donate)를 방문하거나 전화(201-568-1465)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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