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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민 29% 마리화나 관련제품 경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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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 판매처 부족으로 암시장 이용도 가시화   

뉴저지에서 지난해 4월 성인 대상 마리화나 합법 판매 실시 이후 1년간 주민 29%가 마리화나 사용 경험을 가졌다고 한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최근 스톡턴대학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뉴저지에서 21세 이상 성인 대상 마리화나 판매가 시작된 이후 응답자 중 29%가 마리화나 또는 그와 관련된 제품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지난 4월 1일부터 14일까지 뉴저지 주의 성인 6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오차 범위는 ±3.8%포인트로 확인되었다. 마리화나 이용자들의 구매 목적을 살펴보면, 47%가 기호용으로 구입했으며 38%는 기호용 및 의료용으로, 그리고 일부 13%는 의료 목적으로만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사실은 마리화나를 구입한 응답자 중 69%가 정부가 승인한 합법 판매처를 이용했으나, 나머지 30%는 불법 암시장을 통해 구입했다고 밝혔다. 비합법 판매처 이용자 중 일부 18%는 합법 제품의 가격이 너무 비쌌기 때문에 불법 경로를 선택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아직 마리화나 합법 판매처가 부족한 현실이 불법 거래가 이뤄지는 주요 이유로 지목되었다. 

또한, 조사 결과 여성(28%)보다 남성(37%)이 마리화나 사용 경험이 더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1829세 청년층 사용률이 43%로 가장 높고, 3049세는 41%, 50세 이상 연령대는 17%로 낮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인종별로는 흑인 사용률이 39%로 가장 높았고, 백인은 33%, 히스패닉은 29%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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