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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정부, 한미동맹 70주년 및 한국전쟁 정전 기념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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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의 의회가 한미동맹 70주년과 한국전쟁 종결을 기리는 결의안을 발표했다. 이 결의안은 뉴저지주 의회에서 엘렌 박 의원과 클레오파트라 터커 의원, 허브 코나 웹이 의원 등이 주도하여 제출하였다. 해당 결의안은 찬성 75, 기권 5로 통과되었다.

이 결의안은 1950년 6월 25일에 시작된 한국전쟁과, 그로 인해 형성된 한미동맹의 70주년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북한의 무참한 남침에 대응하여 유엔 안보리가 평화를 침해한 행위로 규정하고 22개국이 대한민국을 지원하기로 했음을 명시하였다.

한국전쟁에 참여한 미군 170만 명 중 3만 3,000여 명이 전사하고, 10만여 명이 부상하였다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뉴저지 주민 중에도 19만 1,000명 이상이 참전하였고 그중 836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기록하였다.

또한 이 결의안은 한국전쟁 종결 후 미국과 한국이 체결한 상호방어조약을 강조하고 있다. 이 조약에 따라 두 국가는 동맹 관계를 수립하였고, 이 해는 그동안의 희생과 공동의 시련을 통해 형성된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는 점을 언급하였다.

이러한 한국전쟁의 역사적 사실들을 바탕으로 뉴저지주 의회는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리며, 더불어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그 역사를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이 결의안은 또한 한국전쟁이 “잊혀진 전쟁”으로 불리며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음을 비판하며, 이 전쟁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것의 중요성을 재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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