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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쇼핑몰에 로봇 직원 등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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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의 ShopRite 슈퍼마켓에서 고객들은 곧 새로운 로봇 ‘탤리(Tally)’를 만날 수 있다. 워터브릿지에 기반을 둔 Wakefern Food Corporation이 이 로봇을 20개의 ShopRite 슈퍼마켓에서 시범 운영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ShopRite의 모기업이다.

Wakefern은 보도자료에서 “성공적인 시범 운영 후 매장은 Simbe의 실시간 통찰력을 활용해 재고 부족률을 크게 줄였다”라고 밝혔다. Simbe는 탤리의 모기업인 Simbe Robotics를 가리킨다. 현재로서는 탤리를 사용할 매장이나 그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회사 대변인은 이에 대한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탤리는 재고 관리를 위한 로봇으로, 매장의 통로를 오가며 제품의 재고와 가격을 점검한다. 이로 인해 다른 직원들은 고객 서비스에 더 집중할 수 있다. Simbe에 따르면, 탤리는 한 시간에 15,000~30,000개의 제품을 처리하면서 다른 직원들과 함께 일한다.

“탤리는 좁고 붐비는 매장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통합된다”라고 Simbe 웹사이트는 전한다.

지난해, Wakefern은 자체 체크아웃 기술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 발표했다. 2021년, Lyndhurst에 본사를 둔 아시아 식료품 체인 H Mart는 Carlstadt에 자동화된 “미니 이행 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런 자동화 기술은 식료품 매장의 인력을 감소시킬 위험이 있다. Rutgers 대학의 노동사학자 프란시스 라이언(Francis Ryan)에 따르면, 과거 식료품 매장 직원들은 높은 노조 가입률을 보였다.

다른 부문에서도 로봇화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예를 들면, Jersey City에서는 로봇이 햄버거를, New Brunswick에서는 국수를, Cranford에서는 라면을 만들고 있다.

그러나 Cranford의 Ani Ramen 가게 주인 럭 사라바야바니자(Luck Sarabhayavanija)는 “로봇이 제공할 수 없는 따뜻함과 유연성이 인간에게는 있다”라고 말했다. “자동화와 함께 일부 호스피털리티 요소가 완전히 사라진다. 나는 Jetsons처럼 운영되는 레스토랑 그룹을 소유하고 싶지 않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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