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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학군, 학교 내 할로윈 행사 금지에 주지사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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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초, 사우스 오렌지와 메이플우드 공립 학군의 교장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명목으로 올해 할로윈 시즌에 몇 가지 새로운 규칙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그중 하나는 “사우스 오렌지와 메이플우드 공립 학군의 모든 학교에서 학교 시간 동안 할로윈 테마의 행사를 개최하지 않을 것이다”이다. 또 다른 규칙은 “학교 시간 동안 복장을 입지 않을 것”이다.

이 지역에서는 매년 할로윈 논란이 일어나곤 한다. 몇몇 사람들은 할로윈 활동이 문화적 또는 종교적으로 어떤 학생들과 그들의 가족들에게 모욕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교장 로널드 테일러(Ronald Taylor)는 학교 주최의 할로윈 활동이 가족들에게 “간접적이고 무의식적인 재정적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머피 주지사는 이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

그는 화요일에 소셜 미디어에 “진짜로? 우리가 아이들에게 할로윈을 축하하게 놔둘 수 없다고?”라고 게시했다. “억울하다”라고 머피는 덧붙였다.

주지사의 이러한 태도에 그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흔치 않게 지지의 댓글이 달렸다.

한 댓글 작성자는 “이번에는 당신과 동감한다. 할로윈이 포괄적이지 않은 부분이 무엇인가? 한 그룹만이 규칙으로 축하하는 것이라면 다를 게 있겠지만, 이것은 모두를 위한 것이다.”라고 적었다.

다른 사람은 “이것만큼은 머피와 동의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머피 주지사의 발언에 학군의 결정을 지지하는 댓글도 있었다.

한 사람은 “은퇴한 교사입니다. 많은 어린이가 할로윈을 축하하지 않습니다. 학교 밖에서 축하할 방법은 수없이 많습니다. 학교 시간 동안 축하할 필요는 없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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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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