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유소 헤로인’ 문제 갈수록 심각
뉴저지에서 질병 발생률이 급증하는 주요 원인, 매우 위험하고 치명적이며 중독성이 있는 약물로 경고
뉴저지에서 질병 발생률이 급증하는 주요 원인으로 특정 약물이 지목되었다. 이러한 위험한 약물을 청소년들도 주유소와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고 미국 주요 언론에서 보도했다.
Neptune의 Elixir와 ZaZa Red(일명 ‘주유소 헤로인’)이라는 두 제품은 식이보충제로 판매되고 있으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2월 1일 경고에 따르면, 이들 제품에 함유된 Tianeptine(티아넵틴)으로 인해2023년 6월부터 11월까지 뉴저지주에서만 20건의 부작용이 보고되었다. 티아넵틴은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지 않은 삼환계 항우울제로 알려져 있으며, 에너지 드링크를 제조하는 일부 미국 회사들은 이성분이 오피오이드와 유사한 효과를 낸다고 주장하며,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에너지 드링크나 캡슐에 이를 첨가해 통증, 불안, 우울증 완화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약물은 인터넷이나 주유소를 통해 티아넵틴을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이들은 오피오이드 금단 증상이나 유사금단 증상을 보인다항우울제 일종인 티아넵틴은 간질을 유발하거나, 전해질 이상,과다 복용 시 사망에 이르는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티아넵틴 부작용은 메스꺼움, 구토, 혼란, 독감 유사 증상, 우울증, 불안,혼수상태, 심지어 호흡부전 등 증상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