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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대학생 식사 카드 잔액 활용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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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에서는 대학생들이 식당 계획에 따라 사용하지 않은 식사 금액을 주변의 배고픈 사람들을 위해 활용하려는 법안이 논의되고 있다. 대학생들이 학기 말에 식사 카드에 남은 돈을 잃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뉴저지 주 공립 대학의 사용되지 않은 학생 식사 금액을 뉴저지 식품 은행으로 이전하도록 지시하는 법안 A2166이 제안되었다. 이와 동일한 조치가 올해 초 주 상원에서 S2234로 소개되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뉴저지 긴급 식사 기금”이 주 내무부에 설립되어, 학생들이 학기 말에 자발적으로 식사 계획에 남은 돈이나 식사를 기부할 수 있게 된다. 이 기금은 뉴저지 식품 은행 연맹에게 식품 구매 자금으로 전달된다.

하지만, 일부 대학 관계자들은 이 계획에 서명하는 데 주저하고 있다. 뉴저지 주립 대학 협회의 임시 집행 이사인 모르간 듀진스키(Morganne Dudzinski)는 식사 계획에 남은 식사나 돈을 가능한 한 캠퍼스 내에서 유지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듀진스키는 대학 식품 공급 계약에는 식사의 30%에서 40%가 구매되지 않을 것이라는 가정이 포함되어 있어, 식사 비용을 식품 은행으로 간단히 이전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새로운 식품 공급 계약에 식품 은행이나 캠퍼스 식품 창고를 위한 기금을 포함시킬 수 있다고 제안했다.

주 상원 다수당 대표 테레사 루이즈(Teresa Ruiz)와 주 하원 발의자 윌리엄 모엔(William Moen)은 캠퍼스 관련 우려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회의를 주최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대학 캠퍼스 내 식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표로, 대학생들이 식사 계획에 남은 돈을 기부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 대학은 학생의 식사 계획에 남은 금액을 확인하고 뉴저지 긴급 식사 기금으로 자금을 이전하는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

이 계획이 법으로 통과되려면 상원과 하원의 전체 승인을 받고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의 서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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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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