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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심각한 위장 바이러스로 고통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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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에서 이번 겨울 구토, 설사, 복통을 유발하는 ‘위장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데이터가 밝혔다.

12월 중순부터 이런 증상을 보인 사람 중 10명 중 1명 이상이 노로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동북부에서 노로바이러스 양성 반응률의 3주 평균은 현재 13.4%로, CDC가 추적하는 네 개 지역 중 가장 높으며 13% 이상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또한,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 사례가 지난 몇 년에 비해 16% 이상 증가했다.

12월부터 노로바이러스의 주요 유행 시기로 간주되는 기간 동안 CDC에 월별 데이터를 보고하는 15개 주에서 428건의 집단 발병이 보고되었다(뉴저지는 포함되지 않음).

학교, 어린이집, 크루즈선과 같이 사람이 밀집된 장소에서 쉽게 퍼지는 노로바이러스는 극소량만으로도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CDC는 경고한다.

CDC는 화장실 사용 후와 음식 준비 전에 철저한 손 씻기와 위생 유지를 강조하며, 손 씻기만으로는 바이러스를 죽이기 충분하지 않아 손 세정제만으로는 예방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노로바이러스 증상은 대부분 집에서 휴식과 수분 섭취로 치료할 수 있다. 바이러스를 특정하여 공격하는 약물은 없으며, 항생제도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다. 어린이,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심각한 질병에 더 취약하다.

CDC 데이터에 따르면, 1971년부터 2021년까지 뉴저지에서 71건의 노로바이러스 집단 발병이 확인되었으며, 이로 인해 2,200명 이상이 아팠고 17명이 입원했지만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해에는 이미 뉴저지의 한 학교가 위장 바이러스 급증으로 인해 문을 닫은 사례가 있다.

하이랜드 파크의 어빙 스쿨은 이달 초 ‘위장관 발병’으로 인해 하루 동안 휴교했다. 학교 관계자들은 노로바이러스가 구체적인 원인인지 명시하지 않았다. 금요일에 휴교한 학교는 주말 동안 깊은 청소를 진행한 후 월요일에 정상적으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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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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