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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포함 9개 주에서 불법 보톡스 주사로 인한 건강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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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6일, 미국 보건당국은 뉴저지를 포함한 9개 주에서 여성 19명이 라이센스가 없는 사람들에게 받은 보톡스 주사 또는 가짜 제품으로 인해 건강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 중 9명은 병원 치료를 요했다.

피해 여성들은 시력 흐림, 복시, 눈꺼풀 처짐, 삼킴 곤란, 입마름, 어눌한 말투, 호흡곤란, 피로감 및 전반적인 약화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특히 네 명의 여성은 신체 내에서 보툴리눔 독소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보툴리눔 항독소 치료를 받았다고 CDC는 전했다.

피해 여성들의 연령은 25세에서 59세 사이로, 중간 연령은 39세였다. 뉴저지 외에도 뉴욕, 콜로라도, 플로리다, 일리노이, 켄터키, 네브래스카, 테네시, 워싱턴 주의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일부는 검증되지 않은 출처의 제품이나 가짜 제품을 사용했으며, 일부는 라이센스가 없거나 훈련받지 않은 개인에게 주사를 맞았다고 한다.

보톡스 주사는 주로 얼굴 주름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는데,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최악의 경우 보툴리즘으로 인한 신경 손상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뉴저지 보건부는 이와 관련해 즉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다. 보건 당국은 보톡스 주사를 받을 때는 반드시 허가된 의료기관과 전문가를 통해 시술 받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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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kberge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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