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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혼잡통행료 두고 벌어진 논쟁, MTA CEO와 의원들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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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 혼잡통행료 도입을 둘러싸고 뉴욕 교통국(MTA)과 일부 연방 의원들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혼잡통행료는 맨해튼 60번가 이남 지역으로 진입하는 비상업용 차량에 대해 15달러, E-ZPass가 없는 차량에는 22.50달러의 요금을 부과하는 제도로, 교통량 감소, 대기 오염 완화, 사고 감소 및 MTA의 주요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한다.
주요 쟁점은 MTA CEO 얀노 리버(Janno Lieber)가 대중교통 대신 정부 차량을 이용해 혼잡통행료를 회피하고 있다는 비난이다. 뉴저지 5지구의 조시 고트하이머(Josh Gottheimer) 의원과 롱아일랜드 4지구의 앤서니 데스포지토(Anthony D’Esposito) 의원은 리버가 혼잡통행료 면제를 받기 위해 정부 차량을 이용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MTA 측은 리버가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으며, 그에게는 MTA 차량이 배정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고트하이머 의원과 데스포지토 의원은 MTA가 연방 자금을 사용해 리버를 태우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이들은 리버가 대중교통 대신 정부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MTA의 리더십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또한 고트하이머 의원은 MTA가 15달러 요금을 산정한 방법과 그 계산 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보 자유법에 따른 요청에도 불구하고, 관련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MTA는 요금 산정의 투명성을 유지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혼잡통행료는 오는 6월 3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제도는 비상업용 승용차와 E-ZPass가 없는 차량에 각각 15달러와 22.50달러의 요금을 부과하며, 교통량을 줄이고 대기 오염과 사고를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MTA는 이 제도를 통해 주요 프로젝트를 위한 연간 약 10억 달러의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뉴저지 주는 혼잡통행료 시행을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연방 판사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 소송의 결과에 따라 혼잡통행료 시행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이번 논쟁은 뉴욕시의 교통 정책과 MTA의 운영 방식에 대한 중요한 질문들을 제기하고 있으며, 향후 혼잡통행료의 시행과 그 영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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