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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사무실 임대, 5월에 7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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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의 사무실 시장이 5월에 큰 반등을 보이며 임대 활동이 70% 급증했다. 이 회복세는 특히 미드타운에서의 주요 거래들이 주도했다고 부동산 전문 매체인 리얼 딜(Real Deal)이 보도했다.
미드타운에서는 단독으로 약 200만 평방피트의 사무실 공간이 임대되어, 맨해튼의 세 개 중심 비즈니스 구역 전체에서 약 300만 평방피트가 임대되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큰 증가로, 팬데믹 이전 수준에 가까워지는 중요한 진전이다.
콜리어스(Colliers)의 연구 및 비즈니스 개발 담당 이사인 프랭클린 월라크(Franklin Wallach)는 리포트에서 “팬데믹 이전에는 월 평균 300만 평방피트 이상이 임대되었기 때문에 이 숫자가 나오면 항상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5월의 임대 급증은 몇 건의 대규모 거래에 의해 촉진되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거래는 731 렉싱턴 애비뉴에 있는 블룸버그(Bloomberg)의 임대 연장으로, 이는 2019년 이후 최대의 임대 계약이었다. 이 계약은 5월 임대 물량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또한 22 반더빌트에서의 세 건의 개별 거래는 총 30만 평방피트를 넘었다.
월라크는 “몇 건의 대형 거래가 5월 동안 활동을 크게 이끌었다”고 말했다. “시장은 항상 몇 건의 대형 거래에 의해 좌우될 수 있으며, 이러한 초대형 거래는 수요에 가중된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긍정적인 신호로는 서블렛 공급이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2020년 3월 수준보다 여전히 약 73% 높다.
한편, 이용 가능률은 0.1% 감소하여 안정적인 추세를 나타냈다. 팬데믹 이전보다 이용 가능률이 거의 80%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 동안 부정적 흡수율은 10% 미만이었다.
월라크는 “수요가 공급을 따라잡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러 시장 영역에서 안정화 조짐을 보였다”고 말했다.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지만,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수요와 공급이 어떻게 균형을 이루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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