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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길모어 속편, 뉴저지서 촬영 한창… 애덤 샌들러·트래비스 켈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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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새 영화 ‘해피 길모어 2’ 뉴저지 주요 도시 로케이션… 해켄색·보고타 등지서 촬영 진행

지난 1996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코미디 영화 ‘해피 길모어’의 속편이 뉴저지에서 촬영되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일 애덤 샌들러(Adam Sandler) 주연의 ‘해피 길모어 2’ 촬영이 뉴저지 해켄색(Hackensack)과 보고타(Bogota) 일대에서 진행됐다.

해켄색에서는 애틀랜틱 스트리트(Atlantic Street)와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 인근에서 촬영이 이뤄졌으며, 보고타에서는 해크팩(HacPac)과 리버뷰 리커스(Riverview Liquors) 등지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번 영화는 지난 9월 9일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으며, 해켄색과 보고타 외에도 해켓츠타운(Hackettstown), 키어니(Kearny), 밀번(Millburn), 모리스타운(Morristown), 버로나(Verona) 등 뉴저지 전역에서 로케이션 촬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속편에서는 전작의 주연배우인 애덤 샌들러가 해피 길모어 역으로 돌아오며, 그의 라이벌 슈터 맥개빈 역의 크리스토퍼 맥도널드(Christopher McDonald)도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전작에서 해피의 연인 역할을 맡았던 줄리 보웬(Julie Bowen)도 캐스팅에 합류했다.

특히 이번 영화에는 글로벌 팝스타 배드 버니(Bad Bunny)가 새롭게 합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최근 테일러 스위프트와의 열애설로 주목받고 있는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타이트 엔드 트래비스 켈시(Travis Kelce)도 카메오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인 ‘해피 길모어 2’는 골프를 소재로 한 전작의 코믹한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전작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해피와 슈터의 라이벌 구도를 새롭게 재해석할 예정이다.

1996년 개봉한 원작 ‘해피 길모어’는 아이스하키 선수 지망생이었던 주인공이 우연히 골프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프로 골퍼가 되어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당시 애덤 샌들러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고, 독특한 골프 스윙 자세인 ‘해피 길모어 스윙’은 지금까지도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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