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당일 대부분 휴무… 타겟·월마트 등 주요 매장 금요일 새벽부터 영업 재개
2025년 연말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가 다가오면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주요 쇼핑몰과 소매점의 영업 시간표에 집중되고 있다.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는 11월 28일 금요일로, 많은 소비자가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과거에는 추수감사절 당일 저녁부터 문을 열어 밤샘 쇼핑을 유도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였으나, 최근 유통업계는 직원들의 복지와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을 존중하기 위해 추수감사절 당일에는 문을 닫는 추세로 완전히 돌아섰다. 실제로 타겟(Target)이나 월마트(Walmart) 같은 대형 유통 공룡들이 이러한 휴무 정책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브리지워터 커먼스(Bridgewater Commons), 멘로 파크(Menlo Park), 브런즈윅 스퀘어(Brunswick Square), 우드브리지 센터(Woodbridge Center) 등 지역 내 핵심 쇼핑몰들도 추수감사절인 11월 27일 목요일에 일제히 휴무를 실시한다. 따라서 명절 당일에 쇼핑 계획을 세웠던 소비자들은 헛걸음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가족과 시간을 보낸 뒤 금요일 일정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본격적인 쇼핑 전쟁은 블랙 프라이데이 당일 새벽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각 쇼핑몰과 매장마다 개장 시간이 상이하므로 효율적인 동선 관리가 필수적이다. 우선 에디슨(Edison)에 위치한 멘로 파크 몰(Menlo Park Mall)은 금요일 오전 6시부터 문을 활짝 열고 가장 먼저 고객들을 맞이한다. 이스트 러더퍼드(East Rutherford)의 거대 복합 쇼핑몰인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은 오전 7시에 개장하며, 브리지워터 커먼스(Bridgewater Commons)와 우드브리지 센터 몰(Woodbridge Center Mall)은 오전 8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이스트 브런즈윅(East Brunswick)의 브런즈윅 스퀘어 몰(Brunswick Square Mall)은 오전 9시에 문을 열 예정이다. 대형 소매 체인점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주요 대형 마트와 창고형 할인매장 역시 추수감사절 당일은 휴무이며 금요일 이른 아침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개장 시간을 상세히 살펴보면 제이씨페니(JCPenney)가 오전 5시로 가장 빠르며, 베스트 바이(Best Buy), 메이시스(Macy’s), 홈 디포(Home Depot), 로우스(Lowe’s), 타겟(Target)은 오전 6시에 문을 연다. 이어 비제이스(BJ’s)와 티제이 맥스(TJ Maxx)는 오전 7시, 애플 스토어(Apple Store)는 오전 8시, 코스트코(Costco)는 오전 9시, 샘스 클럽(Sam’s Club)은 오전 10시에 각각 고객을 맞이한다. 전문가들은 인기 상품의 경우 개장 직후 조기 품절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원하는 매장의 개장 시간을 정확히 파악하고 움직일 것을 조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