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 C
New Jersey

2025년 총기 사건 역대 최저 기록, 3년 연속 감소세 뚜렷

Must read

연간 피해자 559명으로 급감… 강력한 규제와 데이터 기반 치안 전략 주효

2025년 뉴저지주의 총기 관련 사건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는 고무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주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화요일 공식 발표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총격 사건과 그로 인한 인명 피해 규모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해 총 487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559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의 778명, 2023년의 924명과 비교했을 때 뚜렷한 감소세를 보여주는 수치다. 특히 2023년 이전까지는 매년 총기 사고 피해자가 1,000명을 상회했으며, 2009년 주 정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연평균 약 1,300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던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라 할 수 있다.

총기 폭력의 치명률 또한 크게 낮아졌다. 지난해 보고된 총기 사고 사망자는 107명으로, 이는 전년 대비 31% 감소한 수치다. 역대 최악의 해로 기록됐던 2016년, 273명이 목숨을 잃었던 것과 비교하면 60% 이상 줄어든 셈이다. 이러한 감소세는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아틀란틱 시티(Atlantic City), 캠든(Camden), 뉴어크(Newark), 패터슨(Paterson), 트렌턴(Trenton) 등 주 내 주요 도시 전반에서 고르게 나타나 치안 안정화가 주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는 이스트 러더퍼드(East Rutherford)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연간 총격 사건을 1,000건 미만으로 줄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으나, 이제는 그 수치를 절반 가까이 줄이는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주 정부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뉴저지 특유의 강력한 총기 규제 법안과 지역사회 긴장 완화를 위해 활동하는 거리 전담팀의 노력을 꼽았다. 또한, 경찰과 정신건강 전문가가 현장에 함께 출동하는 ‘어라이브 투게더(Arrive Together)’ 프로그램과 같은 혁신적인 개입 조치들이 폭력 사태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데이터 추적 시스템의 개선을 통한 ‘정보 주도형 전략’도 주효했다.

데이비드 시에로토비츠(David Sierotowicz) 주 경찰청장 대행은 단순히 범죄에 반응하는 것을 넘어 사전에 식별하고 예방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시간 범죄 센터와 총성 감지 기술, 그리고 다양한 감시 기법을 활용해 총격 발생 즉시 위치를 파악하고 자원을 신속하게 배치함으로써 용의자와 피해자를 빠르게 식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편, 폭력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차량 절도 범죄 역시 의미 있는 감소세를 보였다.

- Advertisement -spot_img

More articles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 Advertisement -spot_img

Latest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