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무상 학자금 신청의 중요성과 유의사항
FAFSA는 연방정부 무상 학자금 신청서(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입니다. 이는 연방 교육부(US Department of Education)에서 더 많은 고등학생의 대학 진학을 장려하기 위해 제공하는 사회 서비스의 일환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무상 학자금의 최고 금액은 약 4,000달러 수준이지만, 부모가 전년도 세금 보고서를 기준으로 FAFSA를 신청하면 연방 교육부는 자녀가 진학을 희망하는 각 대학으로 해당 가정의 예상 분담금(EFC, Expected Family Contribution)을 통보합니다. 이를 근거로 각 대학의 파이낸셜 에이드 사무국은 지원 학생의 장학금, 학비 융자금 등의 내역을 가장 현실성 있게 산출하게 됩니다. 또한 FAFSA는 신입생뿐만 아니라 대학 교육을 마치는 4학년까지 매년 신청해야 합니다. 따라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더라도 다음의 내용을 명확히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1. 무엇을 작성해야 하는가?
일반적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모든 학생은 FAFSA를 작성해야 합니다. 하지만 국제 학생이나 영주권 수속 중인 가정의 학생들은 FAFSA를 신청할 자격이 없습니다. 또한 사립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은 “CSS Profile”이라는 추가 서류를 작성해야 합니다. 특히 대학별로 CSS Profile과 FAFSA의 마감일을 개별적으로 정하고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비리그 대학의 경우 마감일은 2월 1일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님들은 가능한 한 세금 보고를 2월 1일 전에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만약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해 연도 세금 보고가 지체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기다리기보다 전년도 세금 보고서를 기준으로라도 신속히 신청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2. 왜 파이낸셜 에이드를 신청해야 하는가?
가장 중요한 이유는 FAFSA 작성 없이는 연방정부나 주정부, 학교 당국(은행 및 사기업 포함)으로부터 어떠한 학자금 혜택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학부모의 연봉이 15만 달러, 저축액이 10만 달러인 경우라도 FAFSA를 신청해야 합당한 이자율로 학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FAFSA를 작성하지 않으면 학교 당국도 학생에 대한 지원을 고려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파이낸셜 에이드 신청 서류는 이유를 불문하고 반드시 작성해야 하며, 대학 입학 준비의 필수 과정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부모의 소득과 재산 정도에 따라 지원 금액이 달라지지만, 최근 각 대학은 학생들이 융자를 받아서라도 진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3. 서류 미비자 가정을 위한 조언
현재 미국 내 영주권이 없는 상태라면 원칙적으로 파이낸셜 에이드를 받을 수 없습니다. 간혹 국제 학생 유치를 위해 1,000달러 정도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례가 있으나, 대부분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주권을 신청하여 지문 채취(Fingerprint)까지 마쳤더라도, 실제 영주권 카드를 소지하기 전까지는 FAFSA를 통한 혜택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경험상 학자금 지원 여부는 부모가 얼마나 오래 세금 보고를 했느냐보다 영주권 카드 소지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다만, 신분 문제로 대학 진학을 아예 포기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본인과 부모가 협력하면 주립대학교 진학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미리 포기하거나 커뮤니티 칼리지만을 대안으로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