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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주정부 운영 퇴직연금 프로그램, 1만8천명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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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기업 근로자 대상 ‘RetireReady NJ’ 프로그램 출범 1년 만에 810만 달러 자산 달성

뉴저지주가 민간 부문 근로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주정부 퇴직저축 프로그램이 출범 1년 만에 1만8천명 이상이 가입하고 81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달성했다고 주정부 관계자들이 이번 주 발표했다.
필 머피(Phil Murphy) 주지사가 2019년 3월 서명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RetireReady NJ’는 소규모 기업 근로자들에게 퇴직을 위한 저축의 쉬운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식 명칭이 ‘뉴저지 시큐어 초이스 저축 프로그램(New Jersey Secure Choice Savings Program)’인 이 프로그램의 토드 하슬러(Todd Hassler) 전무이사는 성명을 통해 근로자들에게 접근 가능한 저축 방법을 제공하려는 다른 주들에게 모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슬러 전무이사는 이러한 성과가 시민들의 퇴직 결과를 개선하려는 뉴저지주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RetireReady NJ 팀이 뉴저지 시민들의 재정 안정성에 변화를 만들고 있다는 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RetireReady NJ는 퇴직저축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국 퇴직협회(American Retirement Association)에 따르면 주 전체에서 100만 명의 정규직 근로자가 고용주가 후원하는 퇴직연금 제도에 접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하고 있다.
조지타운 대학교에 따르면 최소 20개 주가 자체 퇴직저축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RetireReady 프로그램에 따라 최소 2년 이상 운영되고 25명 이상의 직원을 둔 뉴저지 기업들은 자격을 갖춘 퇴직연금 제도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등록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은 모든 고용주가 무료로 시행할 수 있다. 지금까지 1,200개 이상의 고용주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거부 의사를 표시하지 않은 근로자들은 급여 공제를 통해 로스(Roth) 또는 전통적인 개인퇴직계좌(IRA)에 기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1년에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여러 차례 연기되었다. 리즈 무오이오(Liz Muoio) 주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직원들이 주정부가 접근 가능한 퇴직저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법의 모델로 뉴저지를 자리매김시킨 공로를 인정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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